제습기 구입하지 마세요! 2탄 – 제습기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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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onnoh.com/blog/2127 에서 제습기의 남용?을 비판했습니다. 블로그 개설 후 처음으로 방문자가 한 30배 쯤 폭증할 만큼 관심이 대단하시더군요..

마침 저도 다시 제습기를 구입해야 할 상황이 생겼습니다.

제습기 사지 말라던 제가 바이럴 마케터에 포섭되어 제습기빠로 변절한 것일까요? ㅋㅋ

제가 이전 글에서 제습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우리나라 기후에서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Living area)에는 제습기보다 에어컨이 분명히 더 좋습니다.

2. 제습기와 에어컨의 소비전력당 제습 능력은 거의 동일합니다.

3. 제습기는 가동시 실내 기온을 상승시킵니다. 에어컨은 같은 에너지 소모하면서 제습과 함께 실내 온도를 낮춰줍니다.

4. 에어컨보다 제습기가 더 좋은 상황은,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상황인데, 우리나라는 이런 상황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에는 모두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쾌적한 정도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이상, 같은 방의 옷장 옷이 눅눅해 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제습량이 같다면, 에어컨이 제습기보다 전기를 더 먹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그리고 에어컨도 없는 지하 창고에서 발생했습니다. (2평 조금 넘는 작은 공간입니다)

지하 창고 같이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실내이나, 습기 콘트롤이 필요한 경우, 외국에선 HRV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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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실외 습기가 많은 여름철의 HRV 작동 도식입니다. 풀어 설명하면, 환기를 위해 실내 공기를 배출하고, 실외 공기를 유입시키는데, 급기되는 공기에 포함된 습기는 열교환기에서 습기만 이동시켜 배기시키는 구조입니다.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런 HRV를 사용하는 이유는, 당연히도, 에너지 효율 문제입니다. HRV는 컴프레셔나 발열체가 없는 단순한 열교환기 이기때문에, 가동시 전력소모량이 매우 적습니다. (가정용의 경우 50~100Wh 정도)

통상 실내 습도는 실외온도와 같을 경우, 실외보다 실내 습도가 더 높습니다. 실내 공기는 아무튼 실외에서 온 것인데, 실내엔 습기를 추가로 공급하는 공급원만 있기 때문이죠.(사람,빨래,요리등)

그러므로 실내 습도가 실외습도보다 낮은 경우는,

1.실내 온도를 높인 경우,  또는 2.에어컨이나 제습기를 가동한 경우 두가지 경우 밖에 없게 되겠습니다.

여름철 실내 에어컨 가동도 아끼는 마당에 창고에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가동하는 것은 어불성설.. 우선적으로 적용 시도한 솔루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환기팬 설치

위의 HRV 작동 설명처럼, 실내의 습기는 실외로 공기와 함께 배출시키는 것이 가장 적은 에너지로 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화장실에 환기팬이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이유도, 똥냄새~를 배출시키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습기를 배출시키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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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지하 창고에 설치된 환기팬. 100CM/H 사양. 한시간에 10분 정도씩 환기목적으로 타이머 동작하도록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환기팬 작동으로도 창고 습도가 계속 너무 높게 올라가는 상황이 계속되어 환기팬을 24시간 가동시켜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상황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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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창고 출입문 아래 바닥의 상황을 찍은 사진입니다. 환기팬을 더 적극적으로 가동했더니, 오히려 습도가 급격히 더 늘어났고, 창고바닥에 전체적으로 결로까지 발생하는 수준이 되었는데, 출입문 아래 바닥처럼 유입공기의 유속이 빨라지는 곳에 결로가 집중적으로 생긴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차가운 바닥과 높은 외기 습도 문제로 “배기를 적극적으로”하는 방법으로는 제습기의 원리처럼 환기팬으로 유입된 외기가 차가운 바닥과의 접촉으로 인한 결로발생량을 오히려 증가시키기에 환기팬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2. 염화칼슘 제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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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에서 쓰다가 창고로 긴급 차출된 염화칼슘 제습통. 물먹는 하마 8개 정도 분량의 제습통인데, 흐미, 하루만에 꽉 채운 염화칼슘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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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이 얼마나 빠르게 녹아흘렀길래, 아래에 얼음처럼 다시 염화칼슘 덩어리가 생성되었네요..

 

자, 이제 “저에너지소모” 제습 방법으로는 창고의 습기 콘트롤이 불가능하다는 결론.

방법은 두가지

1. 환기팬 단속운전, 창고 바닥난방(다행히 창고에도 난방배관은 깔려 있습니다)

2. 환기팬 단속운전, 제습기 사용

여름철 딱 이 공간 때문에 가스보일러를 돌리는 것은 에너지 낭비가 오히려 더 크다는 결론, 2번 방안으로 결정합니다.

 

창고 공간은 높이 2m, 바닥공간 2평이 조금 안되는 작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용량도 작고, 소비전력도 작은, 제습기를 우선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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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소용량 제습기는 일 제습량 1L 미만, 소비전력 100w 미만 정도의 사양인데, 거의 다 제 성능을 낼 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이유는 이들 제품의 냉각방식이 컴프레셔 방식이 아닌, 펠티어소자를 이용한, 일명 “반도체 냉각방식” 이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냉각방식은 아직 냉각성능이 크게 떨어지고, 대용량 제품화가 어려워 냉장고나 공조기기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제습기 구매 조건을,

1. (반도체 냉각방식이 아닌)컴프레셔가 채용된 제습기

2. 가격이 싸고, 물통크기가 큰 제습기

로 골랐습니다.

 

최종적으로 구입한 제품은 하이얼 HDE6C 제습기.

소비전력 150wh, 일 제습량 6L 이며, 가장 중요한 구입 가격은 99,000원.

동급 국산 제습기의 반값이네요. 성능대비 가격면에서 비교대상이 없을 만큼 저렴합니다.

게다가 6L급 제습기 중 물통크기도 가장 큽니다 (3.5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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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은 중국산 제품이지만, 제습기 생산량 세계1위이고, 컨수머리포트에서도 Frigidaire 사와 함께 가장 많은 제품이 추천제품으로 선정되고 있는 메이커입니다. 하이얼이 에어컨까지는 아직 LG나 샤프 등의 메이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제습기시장은 이미 장악을 한 상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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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자마자 물바닥 난리난 창고에 긴급 투입.. 얼마나 습도가 높았는지, 일 제습 용량 6L의 제습기인데, 가동 개시 후 하루동안 9리터 이상의 물을 배출했네요..

가동 하루만에, 창고 습도를 40% 미만까지 낮춰 당분간 유지 중 입니다. 문제 해결..!

저의 경우, 사용 공간에 비해 상당히 큰 제습기를 사용했던 셈인데, 이 제품보다 더 저렴하면서 제습용량도 적당히 적은 제품은 시중에 없는 듯 해 보입니다.

 

이상, 이준노씨의 제습기 사용기를 마치며, 제습기 용량 가격대별 추천제품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용량별 제습기 추천에 앞서서, 미국 컨수머리포트의 제습기 성능시험 결과에 따르면, 일 제습량 25L 이상 급의 제습기가 그보다 더 작은 용량의 제습기보다 큰공간, 작은공간 모두 제습능력이 더 우수했으며(당연하죠), 작은공간에서 사용시의 제습능력당 소비전력도 소용량 제습기보다 더 좋았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대용량 제습기의 냉각핀 면적이 더 넓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즉, 전력사용 효율을 감안하면, 가급적 대용량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모든 운용 경우에서 더 전기를 적게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대용량 제습기를 구입해야 할 또하나의 이유가 있네요..

10L30L

위의 두 제품은 일 제습량 10L 제습기이고, 아래 두제품은 25~30L 용량 제습기 입니다.

얼래? 성능은 3배 가량 차이나는데, 가격은 비슷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30리터 용량 제습기 대신에 10리터 용량 제습기를 같은 가격에 구입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위에 설명드렸듯이, 일 제습량 25L 이상 급의 대형 제습기가 좁은 공간에서도 제습량당 전력소모가 더 적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아이러니가 발생한 이유는, 제습기 특수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일단 저용량 제품을 더 선호했고, 제조사들은 저용량 제품쪽에서 최다 이윤을 보기 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이런 시장 왜곡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용량 제습기는, 전기를 더 먹더라도, 부피와 무게가 최대한 작아야만 하는 특별한 사용목적이 아니면, 구입 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자, 이제, 가격대별 제습기 추천.

[1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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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 HDE6. 99000원. 일 제습량 6L, 물통크기 3.5L

 

[20만원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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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DEC-14. 19만5천원. 일 제습량 14리터. TCL은 중국 2위의 가전메이커 입니다. 이태리 DeLonghi도 사실상 머지 했죠.

 

[30만원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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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D-307DSL 34만 5천원. 일 제습량 30리터. 국산 브랜드 제품 중 가장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마지막으로, 제습기에 대한 2012년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 기준은 1KWh의 전력으로 1.88리터의 제습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국내 판매중인 제습기 중에서는 없는 듯 하며, 위에 추천한 3기종도 모두 에너지 스타 인증기준에 못미칩니다.

다만, 그래도 LG LD-307DSL 제품이 에너지스타 인증기준에 95% 근접하여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27 comments

    1. 국내에선 구할 수 없어 영국 ebay에서 비싸게 구입했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제품들을 응용해서 만들 수도 있을 듯 한데, 좀 더 궁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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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지금 세제통하고 바구니로 대용량 물먹는 하마 만들어 쓰고 있는데..미관상 보기가 안좋아서…ㅠㅠ
        이번에도 포기해야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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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www.imbc.com/broad/tv/culture/zero/vod/?kind=text&progCode=1000838100314100000&pagesize=1&pagenum=1&cornerFlag=0&ContentTypeID=1

    불만제로의 제습기 테스트 결과.

    제 주장과 모두 동일합니다.
    . 에어콘이 더 빠르게 제습된다.
    . 에어콘과 제습기의 소비전력당 제습량은 동일하다.
    .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선 여름엔 더워서 사실상 사용이 어렵다 (제습기 토출구 온도 38~40도)

    그리고, 불만제로의 빨래말리는 실험은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제습기 끼리 어느 제습기가 더 빨래를 잘말리는가를 테스트하는 것보다, 빨래를 말릴 수 있는 다른방법(온풍기, 빨래건조기,선풍기 등)와 비교해서 건조시간과 소비전력당 건조능력 비교를 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이렇게 실험해 보면, 제습기가 빨래건조용도로서도 적합한 제품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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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불만제로 제습기편은 한마디로 수준이하의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게시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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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만제로의 게시판 글을 보니 한달 전 저의 네이버 블로그 게시판 상황과 똑같군용~

      방문자수가 네이버 블로그와 joonnoh.com 블로그가 비슷한데, 유독 네이버 블로그만 불난 호떡집처럼 댓글이 달렸었지요.. 한때 방문자 중 여성 비율이 남성 방문자의 4배까지 올라가기도 했었고요.

      강성 반대의견을 낸 이용자 중 3분 정도는 블로그 폐쇄가 된 아이디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난 3개월간 제습기관련 상위 20개 키워드의 키워드광고 매출액이 200억원이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금액의 제습기 마케팅을 위한 바이럴광고가 집행되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지요..

      물론 모든 안티 댓글이 바이럴 광고에 의해 움직이는 분들은 아니겠으나, 그런 움직임이 분명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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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고 지하실은 배수통관계없이 강제펌푸방식으로 자동 배수가능하고 모회사가 미국 sears에 수출한 모델들의 옵션상품으로 강제배수키트 판매합니다. k-mart(몇년전 sears가 인수함)에도 팔았었습니다. 그회사제품의 지하실용은 액정달린 리모컨이 있어 거실에서 지하의 물통에 찬 물의 용량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는 모델이었습니다. 업렵게 사용하지 마시고 해외쇼핑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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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의 경우에는 지하실에 배수용 하수구가 있어서 그리로 자연배수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배수펌프키트는 국산 에어컨용 배수펌프키트 쓰면 되겠죠.. 6~7만원쯤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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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관점이 다른것 같군요. 윗글에 “모회사가 미국에 수출한… ”
        의 표현은 국내업체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할 걸 그랬습니다. 쓰신글중에 물통비운신다는 얘기가 있어서 도움되시라고 쓴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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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G제습기는 미국내에서 화재관련으로 두번씩이나 대대적인 리콜을 당하여 현재 퇴출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너지효율 표기하는거 국내는 다 사기입니다. 미국에서는 위험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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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완전히 다른 질문입니다만;;

    저희집은 베란다에 창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 베란다창에 결로현상이 생기면서 베란다창 주변과 창고안쪽의 벽면에서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철에 베란다쪽에 제습기를 둘까도 생각했었지만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베란다에서는 제습기가 정상작동을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럴경우 어떤 해결책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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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파트 외벽 결로는 대단히 해결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결로발생 조건의 변수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단열성을 높여야만 함)와 실내 습도에 따른 결로발생점(상대습도가 낮아야 함)로서, 결국 외벽 단열성, 실내온도, 실내습도의 3가지 변수의 조합입니다.
      현실적으로. 외벽의 단열성을 높여, 벽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아 결로발생을 막는 것이 가장 비용대비 효과적인데, 콘크리트 외벽과 완전히 밀착되는 단열시공을 지금 시점에 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 바닥과 지붕 구조재로 부터 이어지는 열교현상을 막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창고의 결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습니다.
      창고의 활용상 가능하다면, 창고의 환기를 적극적으로 해서(항상 외부창문을 열거나 환기팬 가동) 차라리 외부기온과의 차이가 없게 만들어 결로를 줄이는 방안이 그나마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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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답변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게 차라리 겨울에는 베란다창을 열고 창고문도 열어서 밖과 동일하게 하는것이 차라리 낫다란 얘기도 들었었는데 그게 틀린 말이 아니었군요
        올 겨울은 한번 그렇게 지내야겠습니다
        이사오고 올봄에 벽에 생긴 곰팡이 제거하느라 짜증이 나서 시공도 생각해보긴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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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는 공조기 전문가는 아니고 항온, 항습기를 만드는 회사를 경영하는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데유….
    약 6년전 저의 연구소 직원들이 제습기를 만들어서 국내시장에 판매해보자고 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검토해본 결과 에어컨이 어느정도 보급된 국내 시장에 제습기는 결코 큰 시장이 될수 없고, 그 효과도 미미하다는 판단을 해서 제습기 사업에 뛰어들지 않았습니다.
    무지한 대다수 소비자들을 현혹시켜서 당장에 수익창출은 가능하지만, 제조업의 특성상 상식적으로 시장형성이 될수 없는 제품이 커다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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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요, 제조업을 하시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으나, 소비자들은 생각보다 바보가 아닙니다. 저같은경우도 준오님의 포스트를 보기전부터 이 문제에대해 어느정도 인식은 하고 있으나, 방 곳곳마다 에어컨을 두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될수도 있는 제습기의 용도가 더할나위없는 대안이 될 수도 있지요.
      제습기가 그렇게 비효율적이고 불편했다면 이미 도태됬을텐데 해마다 시장이 증가하고 있죠.

      저런 불합리합은 예컨데 이런거라고 봅니다.
      pc같은경우도 저같은경우 부품을 구입해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기업이나 조립업체에서 굉장히 비싸게 구입합니다.
      제가 그사람들을 무지하다고 욕할 수 있을까요?
      컴퓨터에 대해 지식이 있는사람에게는 별거 아닌 오류나 문제점이라도 일반인에게는 인생을 좌우할정도로 치명적인 결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기업 제품을 구입하면서 생기는 as의 편리함이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도 있지요.

      시장이라는게 그렇게 예측한데로 , 상식대로 흘러가기만 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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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안녕하세요. 예전글이지만 유용하게 잘 봤습니다.
    근데 요즘에 나오는 인버터 방식의 제습기에 대한 고견이 궁금합니다.
    제품설명상으로는 기존 컨덴스 방식의 제습기의 토출온도인 41도를 30도정도로 10도 가까이 줄이고
    제습효율을 2.5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광고하던데 근거가 있는것인지 객관적인 자료가 없네요.

    저같은경우 25평정도의 집에 2~3평정도의 3개의 방이 있고,
    거실에 연식이 10년가까이된 벽걸이 에어컨이 있는 상황에서,
    1개의 방을 창고로 사용중이고, 이 창고방에서 기타와 바이올린같은 목재악기를 관리해야하는 상황이라
    제습기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 인버터 방식제습기라는게 정말로 제습효율이 뛰어나고 발열도 적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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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버터 컴프레셔는 출력을 가변적으로 자주 조정해야 할 경우에 유용합니다.
      그런데, 제습기의 이용형태는 구지 인버터를 써야 할 필요가 없는 형태입니다.
      아무튼 인버터 컴프레셔가 더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저라면, 같은 가격이면 인버터에 용량이 작은 것보단 일반 컴프레셔에 용량이 더 큰 제품으로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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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같이 무지한 사람은 다나와같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나오는 스펙을 먼저 따질 수 밖에 없는 입장인데,
        보통 위닉스나 위니아같은 국내에서 인지도 있는 회사의 제품이 15l 의 제습능력을 가진 컨던세 방식의 제습기 가격이20~30정도로 형성되있고, 같은 일일 제습용량의 올해부터 나오는 인버터 방식의 제습기가 50만원 초중반인데요,

        상품설명에 나오는 인터버 방식의 제습효율이 2.5이상으로 형성되있더라구요.
        소비전력도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200w중반데로 매우 낮구요.
        위에 말씀드린데로 발열량도 10도가까이 줄였다고 설명하던데,

        그렇다면 결국 일반 컨덴스 제습기에 비해 발열이 적다거나 제습효율이 높다는건
        과장이라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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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결국 소비전력을 대폭 줄였다고 광고하는 인버터 방식의 제습기의 광고가 사실일경우엔 발열도 적은건 어느정돈 맞는말이라는거군요. 문제는 그 소비전력이 진짜인지 아닌지 판별하는건데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제습기에 대해 이렇게 객관적인 포스트를 본적이 없는데 구매전에 발견해서 정말 감사드리고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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