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보다 건조기! – 의류건조기의 종류별 장단점과 건조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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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빨래건조기의 장점이 많이 부각되면서, 가정의 필수가전 중 하나로 의류건조기 제품의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최근 히트펌프와 콘덴싱 유닛으로 에너지사용량을 절반이상 줄인 고효율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이제는 국내 소비자에게도 구매효용성과 경제성이 크게 높아지게 되었다.

의류 건조기의 장점;
. 빠른 건조와 열풍살균으로 세탁물에서 쉰내가 나지 않는다
. 빨래를 1~2시간 이내로 완전 건조하여 완료할 수 있다.
. 빨래를 털고 널고 걷는 노동력이 절감된다
. 보풀이 제거된다, 직물이 뻣뻣해 지지 않고 부드럽고 풍성하게 된다

의류 건조기의 단점;
. 전력소모로 인한 가정 전기사용료가 많이 나온다
. 잘못 조작시 열풍온도로 특정 직물의 수축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전기의류건조기: 다양한 방식이 있음!
전기 의류건조기는 열풍 가열을 위해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데, 가열방식(2종류), 배기방식(2종류)에 따른 조합으로 크게 4가지 종류의 제품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가열방식: 직접가열 vs 히트펌프
직접가열방식은 헤어드라이어처럼 전기발열체로 공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서, 전력소모량 만큼의 열에너지를 공급한다. 통상 전기건조기에선 2kw 급의 가열에너지를 소모한다.
히트펌브방식은 건조기 바깥의 공기가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를 모아서 건조기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컴프레셔(히트펌프)로 더운공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서, 0.6kw 정도의 전력소모만으로도 2kw급의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가열방식 건조기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30~50%밖에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히트펌프방식 건조기는 내부에 에어컨 실외기와 같이 컴프레셔와 래디에이터가 있다.

배기(배수)방식: 직접배기 vs 콘덴싱배수
직접배기방식은 건조기 내에서 열풍을 가해 세탁물의 습기를 흡수한 고온다습공기를 건조기 밖으로 바로 배출하는 방식, 고온다습한 배기를 실외로 배출하기 위한 배기관 연결시공이 필요하다.

직접배기방식은 반드시 외부 배기연결을 해 주어야 함!
콘덴싱 배수방식은, 고온다습한 공기를 차가운 콘덴서에 반복적으로 접촉시켜 수증기를 응축수로 전환하여 공기를 배출하지 않고, 응축된 물을 배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배기관의 연결이 필요없이 배수관만 하수도로 연결해 주면 되며, 건조기 내의 수증기가 물로 응축되면서 수중기의 잠열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어 효율이 높아 에너지사용량도 절감된다. 단점은, 콘덴싱 유닛에 보풀이나 섬유가 끼면서 작동효율이 떨어지므로 정기적으로 콘덴싱 유닛의 청소가 필요하다.

건조기의 콘덴싱 엘리먼트. 에어컨의 evaporator나 콘덴싱가스보일러의 그것과 같은 원리로 수증기를 물로 변환시키고 열에너지를 회수한다.


콘덴싱 배수방식은 매번 물통을 비워주거나 배수 호스를 설치해야 한다.

#전기의류건조기 추천모델과 분석
LG트롬 RH9WA – 가격을 빼면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제품


히트펌프식+콘덴싱배수
1회 사용비용: 2kwh, 420원 (월 350kwh 사용 일반 가정 기준)
에너지효율이 높아 1회 사용비용이 420원 정도로 저렴하다.
고성능 히트펌프로 동급 삼성제품보다 완전건조시간이 짧다
히트펌프 저전력과 콘덴싱배수로 대부분의 가정에 설치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

삼성 DV90K6200IW – LG보다 저렴하고 건조시간이 느림


히트펌프식+콘덴싱배수

1회 사용비용: 2kwh, 420원 (월 350kwh 사용 일반가정 기준)
소비전력이 700W로 동급 LG제품보다 30%가량 적다. 하지만, 이는 더 적은 출력의 히트펌프가 사용되었기 때문으로 동일 세탁물 건조시의 총 사용전력은 동일하며, LG건조기보다 건조시간이 좀 더 오래걸리게 되는 것.
판매가격이 LG보다 20만원가량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디어 CCD-800CD – 사용횟수가 많지 않다면 합리적인 선택


직접가열식+콘덴싱배수
1회 사용비용: 4kwh, 850원 (월 350kwh 사용 일반가정 기준)
히트펌프식 건조기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2배 가량 많다. 습도량 자동감지로 건조시간을 최적화 하는 기능 등의 필요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으며, 콘덴싱배수로 배기관 연결 불필요.
LG나 삼성 히트펌프식에 비해 전력소모는 2배가량 이지만, 구매가격이 30~50만원이나 저렴하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전력요금과 건조기 사용량에 따라 이 제품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가령, 가정에서의 평균 전력사용량이 300kwh 미만이면서, 일주일에 1회 정도만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한달 추가되는 전기료는 3500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LG나 삼성 히트펌프제품의 가격차이가 만회되려면 10년 이상 소요되게 되어 미디어 CCD-800CD 제품의 구입과 사용이 더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미디어 MCD-6000 – 저렴한 가격이 최대 장점


직접가열식+직접배기방식
1회 사용비용: 4kwh, 850원 (월 350kwh 사용 일반가정 기준)
가장 저렴한 전통적(?) 방식의 건조기. 미디어 CCD-800보다 용량이 작고, 직접배기방식이어서 에너지사용효율이 낮다. 1회사용비용을 같게 표기한 이유는, 용량이 작아 15%정도 더 적은 세탁물을 넣고 가동한 것을 가정한 것.
습도센서가 없기에, 빨래량에 따른 건조시간을 경험적으로 수동으로 맞춰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보통은 3~4번 사용해 보면 적정 가동시간을 셋팅할 수 있기에 반복사용환경에서는 큰 단점은 아니다.
직접배기방식이므로 배기관의 연결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 베란다 같은 준실외 공간에 설치시엔 배기관설치를 안하고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비전력이 가장 많지만, 낮은 가격이 최대 장점! 5kg 미만의 빨래를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TCO를 감안해 볼 때, 가장 경제성과 구매가치가 높다

밀레 T8802C – 구형 수입건조기는 구매가치가 매우 낮음

직접가열식+콘덴싱배수
1회 사용비용: 4kwh, 850원 (월 350kwh 사용 일반가정 기준)
미디어 CCD-800과 같은 직접가열히터+콘덴싱배수 방식. 최근 국산 히트펌프방식 건조기가 나오기 전까지 밀레나 AEG같은 유럽 유명가전회사 제품은 대부분 이와 같은 방식이었다. 미디어 CCD-800과 1회 가동시 소비전력은 같으나 더 고열량의 히터가 장착되어 건조시간은 20%정도 더 단축된다.
뚜렷한 장점 없이, 가격이 너무 비싸 현재로서는 유럽산 건조기는 구매가치가 매우 떨어진다.

#가스의류건조기
세탁물 건조시의 열원(에너지)으로 LPG나 LNG를 사용하는 건조기가 가스 건조기.
가스버너와 열교환기, 송풍/배기팬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로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다
누진세가 완화되고, 저전력 전기건조기가 나오면서 경제성이 떨어지는 상황임.

가스건조기의 장점
. 높은 열량(4000~5000kcal)으로 건조시간이 매우 빠르다 (30~40분)
. 전력소모가 적어 가정 전기료 누진제의 영향을 덜받는다
. 1회 사용 에너지비용 약 450원

가스건조기의 단점
. 높은 열량과 고온 건조로 옷감에 따라 손상의 위험성이 있다
. 가스시설과 배기시설 공사가 필요하여 설치가능공간의 제약을 받음
. 작동시 가스연소로 설치공간의 강제 환기 필요

LG 트롬 10kg급 가스 의류건조기


가스건조기와 직접배기식 전기건조기는 가스배관공사와 배기구설치공사가 필요

#건조기능 포함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은 단점이 많음

건조기능이 포함된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은 전용 건조기에 비해 빨래 건조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건조드럼세탁기는 세탁용 온수가열히터를 사용해서 온풍가열을 하기 때문에, 효율이 낮고 온풍온도가 높아 세탁물 손상의 가망성이 있다. 또한, 보풀필터가 없어 보풀제거가 되지 않고, 배기콘덴싱을 위해 반복적으로 가동 중 냉각을 위해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건조시간이 매우 오래걸리게 되고, 주름도 많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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