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일렉트릭 풀옵션 사양은, 국산차 4000만원 이상 차량, 수입차 6000만원 이상차량의 풀옵션 사양의 옵션들을 모두 장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의 옵션들이 빠져 있습니다.
. 레인센싱 와이퍼: 현대차는 그랜져 풀옵션 이상에서만 채용되어 있습니다.
. 올어라운드뷰 카메라: 후방카메라만 지원합니다만 차량이 컴팩트하여 올어라운드뷰카메라까지는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 ECM 룸미러: 모닝 이상 중상급 옵션에서 기본 포함되어 있는데 아이오닉EV에만 ECM 룸미러가 없고, 옵션도 없습니다.
. 하이패스: 하이패스 트랜스미터도 아이오닉EV에서는 옵션이 없습니다.
레인센싱 와이퍼는 팩토리 옵션이 아얘 없기에 추가 장착이 불가능하고요,
ECM룸미러/하이패스는 현대의 다른 차종의 순정 부품을 구입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저의 아이오닉EV의 경우 블루링크 옵션이 장착된 차량이므로, 현대(모비스) 순정 “블루링크 ECM 하이패스 룸미러”를 구해 설치하면 되며, 옥션 등에서 검색해 보면 여러 판매업체가 있습니다.
가격은 13~15만원대로 비싸지 않으며, 하이패스 등록을 판매자가 해서 배송해 주기도 합니다. 등록이 안된채로 룸미러가 배송될 경우엔 현대블루핸즈에 방문하여 하이패스 등록을 해야 합니다. (공임1만5천원)
장착은, 신형 브라켓(LF소나타 이상 호환용) 제품이면, 간단하게 jack to jack 으로 TORX 나사 하나만 풀면 탈착/교체가 가능합니다.
장착된 ECM 하이패스 룸미러. 블루링크 버튼까지 모든 버튼 정상 작동합니다.
[블랙박스 설치하기]
시중에 수많은 블랙박스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작동 안정성과 내구성이 높은 신뢰할 만한 제품이 매우 드믈기 때문입니다.
요구사항
. 1ch, FHD 사양
. WIFI 지원
의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 중 가격과 디자인, 제조사 신뢰성 등을 고려해서 선택한 제품은 대만 트랜센드사의 DP200 모델입니다.
블랙박스의 작동 특성상 메모리 쓰기 오류가 대단히 빈번하기에 아무래도 메모리 전문업체가 좀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상시작동, 2채널, GPS 등의 기능은 저는 불필요하거나 단점이 많아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봤기에 이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 2~3종 중 DP200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추가로 제품에서 기본 제공되는 시가잭 miniUSB전원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아마존에서 휴즈박스 연결용 케이블을 따로 구입하여 매립설치하였습니다.
블랙박스의 화질 깨끗하고, WIFI연결이 쉬워 녹화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옮기기 쉽습니다.
단점은, 아이오닉의 룸미러 뒷편이 LKAS카메라 등의 센서하우징이 자리를 크게 자리잡고 있어 적절한 설치위치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오닉에 설치하기 적절한 사양과 스팩의 다른 블랙박스 제품으로는 아래 두 제품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
아이오닉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갤럭시 노트 정도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거치대 포켓에 넣어주면 1A급으로 자동 무선 충전이 됩니다. 또한 시동을 끄고 운전석 문을 열었는데, 휴대폰이 충전기 위에 있을 경우, “휴대폰을 놓고내리셨습니다”라고 음성 경고안내를 해 주어 건망증 있는 드라이버에게 편리합니다.
다만, 단점은, 무선 충전시 운전석에서 휴대폰 화면을 볼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안전을 위해 일부러 이렇게 제작한 것 같습니다.
티맵 등을 사용해야 하기에 추가로 스마트폰 거치대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스마트폰 거치대는 Brodit 거치대 입니다만, 아직 아이오닉용 Brodit 거치대가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오닉에서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거치할 수 있는 유일한 위치는 중앙 왼쪽 송풍구이므로 송풍구 거치대가 필요합니다.
가장 심플하고 완성도 높은 송풍구용 거치대는 KENU 거치대로 보입니다만, 아이오닉의 경우 송풍구 위쪽 대시보드 커버가 튀어나와 있어 스마트폰을 적절한 각도로 잡아줄 수가 없습니다.
최종선택한 제품은 iOTTiE 거치대로서, 송풍구에서 1인치정도 앞쪽으로 튀어나오게 설치되어 스마트폰을 걸림 없이 적당한 각도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 후 운전석에서 볼 때 스마트폰과 대시 스크린 등을 가까스로 안가리는 위치에 적절히 거치가 됩니다.
스마트폰 충전용 시거잭 USB 충전기는 QuickCharge 3.0 을 지원하는 Tronsmart 제품으로 했습니다.
이것으로 아이오닉EV를 제대로 타기 위한 추가 옵션 설치를 마쳤습니다. 이제 편안하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오닉EV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마지막 한가지 남은 작업은 12V SLA 배터리의 업그레이드 입니다.
아이오닉EV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임에도 12V 납산배터리를 여전히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배터리가 대기전력과 주행중 12V 시스템의 전력공급을 하며, 이 배터리의 충전 전력은 메인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소모됩니다.
위의 사진은 아이오닉EV의 주행중 12V 전력계통의 전압을 보여주는데, 13.8V는 SLA배터리의 Floating charge 전압으로서 주행용 메인 배터리가 지속적으로 12V SLA배터리의 충전전압을 공급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꽤 무시할 수 없는 비효율적 전력 낭비요소로서, 이 12V SLA배터리를 12.8V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바꿀 경우, 전력 사용 효율을 어느정도 개선시킬 수 있으며, 10kg 이상의 무게 감량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오닉 ev 차준데 하이패스 ecm 룸미러 교체하려합니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해서 달면 커넥터는 변경없이 가능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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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호환되는 제품을 잘 골라야 합니다. 정확히는 저도 모릅니다만 저는 커넥터 호환되는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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