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쥬스를 찾아서… 오렌지 쥬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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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맛있는 오랜지쥬스란?

대체로 아래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맛있는 오랜지쥬스라고 생각됩니다. (유통용 생산 제품 기준)

1. 플로리다산 오렌지

2. NFC (Not From Concentrate)

3. 파스테라이제이션 살균

4. 콜드체인 유통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보다 위의 4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쥬스가 없습니다..

2007년 롯데칠성에서 Tropicana 브랜드를 처음 소개할때 잠깐 NFC 오랜지쥬스의 대표적 제품인 Tropicana pure premium 오렌지 주스가 수입 판매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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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2007년에 판매되었던 제품을 찍을 사진입니다. 오리지날 트로피카나 NFC 오렌지 쥬스 완제품을 수입 판매했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이후 롯데칠성에선 위 제품을 수입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항공 냉장수송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에다가 마진도 별로 안남았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잠깐동안만 진짜 오랜지 쥬스를 맛볼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판매되는 트로피카나 오랜지쥬스는 위의 4가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홈플러스에서 위의 조건을 만족시킬 것 같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더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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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4가지 조건 중 2,3,4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1번 조건(플로리다산 오랜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원산지가 영국이니, 영국산 오랜지는 아닐테고, 수입오랜지로 제조되었을 텐데, 오랜지의 원산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네요..

먹어보는 수 밖에요~~

결론은~

오랜지가 플로리다산이 아닌 듯 합니다. 맛과 향이 Tropicana NFC 보다는 떨어집니다. 아마도, 따봉~ 브라질산 오랜지 정도인 듯 하네요.

 

트로피카나 NFC 쥬스에 필적하는,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Orange Juice 아시는 분 게신가요?

9 comments

  1. 미국에서는 좋은 쥬스들이 많더군요. 가격도 더 싸구요. 위에 소개된 트로피카나도 괜찮지만 SImply Orange브랜드 제품이 제일 낫더군요. Apple이랑 Grapefruit 종류도 있어서 진짜 맛있어요~ 사과주스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Gold medal 주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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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플로리다 내츄럴이라는 오렌지100%착즙주스가 있어요 플로리다산오렌지로 정제수를넣지않고 오직오렌지로만 착즙해만든주스라네요 가격은다소쎄지만 건강생각하면 돈조금더주고 먹는게좋지않나요 저도100%주스찾다가 트로피카나보고 먹고싶엇지만 안파니까ㅠㅠ..플로리다내츄럴이라도 먹으려구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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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글쌔요 전 착즙주스에 약간 회의적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 펲시계열 트로피카나가 있죠. 네이블 계열의 캘리포냐 오렌지는 주로 과일로 먹는데 발렌시아 계열의 플로리다 오렌지 주스를 만드는데 쓰이죠. 하지만 오렌지 특성상 수확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여기서 네이블은 저온보관라면 되지만 발렌시아는 과즙이 많고 양도 많아 저온저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저온저장하기엔 수익이 나질 않죠.
    그리고 오렌지 주스 1리터를 만드는데 약 12개의 오렌지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주스의 양을 보면 수확하는 오렌지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할 겁니다. 그 많은걸 저온저장하긴 쉽지 않죠.
    따라서 플로리다엔 발렌시아 말고도 다른 품종의 오렌지를 재배해 다른 품종을 합해 1년해 4번정도 수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우유처럼 신선하게 그날그날 짜서 출하할 수는 없습니다. 오렌지는 수확시기 날씨 품종에 따라 맛이 들쭉날쭉한지만 오렌지주스가 그래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농축액의 경우 균일한 맛을 내기 쉽지만 냉장주스의 경우에는 이러기가 굉장히 힙듭니다.그래서 위스키처럼 오렌지를 수확하자마자 즙을 짜서 살균후 거대한 저온저장탱크에 보관해 최대 1년동안 이 오렌지즙 저 오렌지 즙 섞어서 균등한 제품을 만들어 버립니다. 또한 균등한 맛을 위해 법이 허용하는 정도까지 천연색소나 오렌지 에센스를 넣을 수 있죠.
    또한 농축주스에 쓰이는 수돗물이 아닌 미네랄까지 제거된 증류수에 가까운 물을 쓰기에 주스로 환원되었을때 제품의 맛이 달라지는 경우도 없습니다.
    여기서 끓였던 농축주스와 냉장주스와의 신선도 차이가 있다고 얘기 할 수 있지만 냉장주스도 살균과정에서 이미 고열을 가했기 때문에 그닥 의미있는 신선도의 차이는 없습니다. 사실 농축주스와 냉장주스가 신선도의 차이가 있다고 사람들이 인식하는 이유는 유통과정에 있습니다. 냉장주스와 농축주스는 운반 유통 판매과정에서 실온에서 취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더 웃긴건 냉장주스도 신선하지 않다고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생과일주스를 서너배가량 웃돈을 주고 사먹는 겁니다. 이 경우 오히려
    영양가가 냉장주스나 농축주스보다 떨어집니다. 특히 비타민과 같은 각종 영양소는 공기와 접촉하는 시간이 길 수록 급격히 파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ㅎㅎ
    집에서 짜먹겠다는 사람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오렌지를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짓입니다. 저라면 과일로 먹거나 갈아먹겠습니다. 주스로 짜먹겠다고 공수한 오렌지의 운반비나 집에서 짜면 공장에선 6개론 충분히 한컵을 만들수 있겠지만 8개나 그 이상이 들어가야 한컵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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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용… 틀린말씀을 주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맛있는 오랜지쥬스를 찾는 목적에 비추어 볼때, 제 생각이 바뀌진 않네용..

      플로리다산+NFC+파스테라이제이션+콜드체인 유통의 4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쥬스에 비해서 한가지 이상의 조건이 만족되지 않는 쥬스들은 한결같이 맛이 떨어졌습니다.

      생산효율과 유통원가 등의 경제성과는 별개의 문제이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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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년도경 코스트코가 트로피카나 NFC를 직접 수입하여 비로서 우리국민들도 오렌지쥬스다운 오렌지 쥬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시게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무척 기뻐했었지요. 제 주변 외국인 지인들도 드디어 한국에도 이런날이 왔다며 좋아하던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코스트코 오렌지쥬스 가격이 살짝 오르며 이게 뭔가 싶었는데… 롯데가 국내 트로피카나 판권을 갖게 되었더군요. 이후로 NFC OJ 쥬스는 없애버리더니 국내제조 옛 패미리쥬스같은 싸구려 쥬스(from Concentrate)를 팔더군요. 더 중요한 사실은 가격은 이전 NFC가격 그대로 였다는것! 롯데는 우리 국민들에게 정말 나쁜짓 많이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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