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일렉트릭 실내 인테리어 리뷰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기본적으로, 아반떼AD, 신형 토요타 프리우스와 같은 2700mm의 휠베이스로 비슷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전장은 아반떼AD가 10cm 길고, 프리우스는 7cm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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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전방시트는 아반떼와 액센트 시트의 중간 정도.. 전반적인 크기나 편안함이 소나타급 까지는 못미칩니다만, 퀼트 스티치로 싼티를 살짝 커버해 주며, 통풍시트로 기능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자동차 시트를 통풍시트와 통풍기능이 없는 시트로만 우열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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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시트는 8웨이 전동시트이고, 조수석은 수동입니다. 전동시트이지만 메모리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점 입니다.
운전석 시트 서포트는 보통 수준. 몸을 잘 잡아주지는 못하지만, 과격한 드라이빙시에 몸이 쏠리기도 전에 타이어가 우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부족한 느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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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 시트 역시 성인이 편안한 자세와 각도로 앉을 수 있습니다. 암레스트와 컵홀더 있고 6:5 분할 폴딩은 되지만 스키쓰루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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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 무릅공간도 적당합니다. 휠베이스가 같은 아반떼보다는 쪼금 좁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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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타입 시트백커보드에 그믈형 포켓입니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리어벤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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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의 가장 큰 단점, 유일한? 단점은 뒷자리 헤드룸 입니다. 176cm키의 성인이 엉덩이를 뒤에 바짝 붙이면, 머리가 살짝 닿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머리가 닿는 공간 바로 앞에는 좀 더 깊게 판 실링 공간이 나오는데, 이 헤드룸의 배치와 설계는 현대차가 디자인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이 결정적인 뒷자리 디자인 실수 때문에, 아이오닉은 해외에서 우버X나 택시용으로의 도요타 프리우스와의 경쟁에서 결정적 단점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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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뒷자리 바닥 배터리이고, 두번째 사진은 아이오닉EV의 뒷자리 배터리 입니다. EV는 배터리가 꽉 차 있고 냉각 흡입벤트가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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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차량이 하이브리드, 흰색 차량이 EV의 트렁크 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동일한 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른쪽 구석에 12V 시동배터리가 들어가고, EV는 그 공간이 막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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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아래 선반공간이 하이브리드모델은 2배 이상 더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EV모델은 배터리가 그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선반공간이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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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스크린을 펼친 모습과 트렁크 오른쪽 구석에는 서브우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엔진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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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EV의 엔진룸은 횡~ 합니다.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가 마지 엔진인양 엔진커버 아래에 위치해 있고, 오른쪽엔 냉각수가 보입니다. 그래서 크진 않지만 앞쪽에 래디에이터도 있습니다. 오른쪽엔 시동배터리가 있고요. 전반적으로 섀시를 EV전용모델로 설계한다면, 이 공간을 대폭 줄이거나 추가 트렁크 공간으로서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즉, 앞으로 EV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공용화되지 않은 EV전용 섀시설계를 했을 때 훨씬 더 좋은 상품성의 모델이 나올 여지가 있겠습니다.

 

[운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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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의 여러 기능과 디자인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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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휠은 직경이 매우 작은 디컷 스타일. 스티치도 있고, 각종 키버튼의 배열도 만족스럽습니다. 이들 키 중 크루즈 버튼과 오디오 볼륨 버튼을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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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패들스위치는 변속기가 아닌 회생제동브레이크의 감도를 0~3단계까지 즉시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입니다. 매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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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 콕핏 커버는 인조가죽마감, 그외는 거칠게 matt한 플라스틱이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copper컬러의 트림액센트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차량 컬러 오랜지,블루,옐로우 등에서는 실내트림이 copper가 아닌 프리우스와 비슷한 유광 화이트 트림인데, 그건 매우 맘에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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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페달과 풋레스트까지, 꼼꼼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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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이시아 아래의 거대한 트레이. 신발 한켤레도 올려놓을 수 있을 크기입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이 공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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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콘솔디자인. 아이오닉하이브리드보다 더 고급스럽고 더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에는 없는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더 큰 컵홀더. 버튼타입 변속버튼. 둥그런 가죽은 다른 기능은 없는 손목받침입니다. 변속 버튼 조작시 편안합니다. 이것도 좋은 디자인. 변속버튼 오른쪽의 포켓은 Qi 휴대폰 무선 충전 포켓. 충전시 휴대폰 화면이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각도로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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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이시아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고, 스위치 배열 편리합니다. 조작필링도 훌륭하며, 주로 사용하는 버튼은 RADIO, DMB, MEDIA, 현위치, 그리고 EV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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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N 성능도 현재 국내 출시된 차량 중에선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반응성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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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위와 같이 수출버전에서는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오토와 구글맵을 지원한다는 점.
센터콘솔 내부에 USB포트와 케이블홀도 국내 버전에서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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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살짝 저렴한 필링의 도어 디자인과 조작감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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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N옵션에는 블루링크2.0과 JBL 외장형파워앰프, 서브우퍼까지 내장되어 있지만, 안타깝게도 오디오 음질은 6000만원대 이상 차량의 순정 오디오 음질에 크게 못미치고, 그랜저HG의 오디오 음질에도 못미칩니다. 사실 카오디오 음질은 투입된 기기의 성능과 퀄리티 보다도 차량 실내 크기에 크게 영향을 받기에 중소형차 크기의 아이오닉EV에서 너무 큰 기대를 해서는 안됩니다.

 

[총평]
아이오닉EV의 인테리어 부분 딱히 흠잡을 데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터치감이나 감성품질면에서 일본이나 프랑스 브랜드 차량보다는 우수하고, 독일 브랜드 보다는 조금 싼티가 나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터치감 외에 주행 소음이나 잡소리 등은 종합적으로 8000만원대 차량보다도 더 억제되어 있기에, 가격과 브랜드를 감안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실내 쾌적성을 평가하자면, 이보다 2배가격의 고급차량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유일하고 결정적인 단점은 뒷자석 헤드룸의 여유가 없다는 점 입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블랙박스, 하이패스 ECM 룸미러, 스마트폰 거치대 외 옵션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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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 풀옵션 사양은, 국산차 4000만원 이상 차량, 수입차 6000만원 이상차량의 풀옵션 사양의 옵션들을 모두 장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의 옵션들이 빠져 있습니다.

. 레인센싱 와이퍼: 현대차는 그랜져 풀옵션 이상에서만 채용되어 있습니다.
. 올어라운드뷰 카메라: 후방카메라만 지원합니다만 차량이 컴팩트하여 올어라운드뷰카메라까지는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 ECM 룸미러: 모닝 이상 중상급 옵션에서 기본 포함되어 있는데 아이오닉EV에만 ECM 룸미러가 없고, 옵션도 없습니다.
. 하이패스: 하이패스 트랜스미터도 아이오닉EV에서는 옵션이 없습니다.

레인센싱 와이퍼는 팩토리 옵션이 아얘 없기에 추가 장착이 불가능하고요,

ECM룸미러/하이패스는 현대의 다른 차종의 순정 부품을 구입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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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오닉EV의 경우 블루링크 옵션이 장착된 차량이므로, 현대(모비스) 순정 “블루링크 ECM 하이패스 룸미러”를 구해 설치하면 되며, 옥션 등에서 검색해 보면 여러 판매업체가 있습니다.

가격은 13~15만원대로 비싸지 않으며, 하이패스 등록을 판매자가 해서 배송해 주기도 합니다. 등록이 안된채로 룸미러가 배송될 경우엔 현대블루핸즈에 방문하여 하이패스 등록을 해야 합니다. (공임1만5천원)

장착은, 신형 브라켓(LF소나타 이상 호환용) 제품이면, 간단하게 jack to jack 으로 TORX 나사 하나만 풀면 탈착/교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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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된 ECM 하이패스 룸미러. 블루링크 버튼까지 모든 버튼 정상 작동합니다.

[블랙박스 설치하기]
시중에 수많은 블랙박스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작동 안정성과 내구성이 높은 신뢰할 만한 제품이 매우 드믈기 때문입니다.
요구사항
. 1ch, FHD 사양
. WIFI 지원
의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 중 가격과 디자인, 제조사 신뢰성 등을 고려해서 선택한 제품은 대만 트랜센드사의 DP200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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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의 작동 특성상 메모리 쓰기 오류가 대단히 빈번하기에 아무래도 메모리 전문업체가 좀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상시작동, 2채널, GPS 등의 기능은 저는 불필요하거나 단점이 많아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봤기에 이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 2~3종 중 DP200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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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제품에서 기본 제공되는 시가잭 miniUSB전원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아마존에서 휴즈박스 연결용 케이블을 따로 구입하여 매립설치하였습니다.
블랙박스의 화질 깨끗하고, WIFI연결이 쉬워 녹화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옮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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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아이오닉의 룸미러 뒷편이 LKAS카메라 등의 센서하우징이 자리를 크게 자리잡고 있어 적절한 설치위치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오닉에 설치하기 적절한 사양과 스팩의 다른 블랙박스 제품으로는 아래 두 제품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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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거치대]
아이오닉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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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갤럭시 노트 정도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거치대 포켓에 넣어주면 1A급으로 자동 무선 충전이 됩니다. 또한 시동을 끄고 운전석 문을 열었는데, 휴대폰이 충전기 위에 있을 경우, “휴대폰을 놓고내리셨습니다”라고 음성 경고안내를 해 주어 건망증 있는 드라이버에게 편리합니다.

다만, 단점은, 무선 충전시 운전석에서 휴대폰 화면을 볼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안전을 위해 일부러 이렇게 제작한 것 같습니다.

티맵 등을 사용해야 하기에 추가로 스마트폰 거치대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스마트폰 거치대는 Brodit 거치대 입니다만, 아직 아이오닉용 Brodit 거치대가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오닉에서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거치할 수 있는 유일한 위치는 중앙 왼쪽 송풍구이므로 송풍구 거치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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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플하고 완성도 높은 송풍구용 거치대는 KENU 거치대로 보입니다만, 아이오닉의 경우 송풍구 위쪽 대시보드 커버가 튀어나와 있어 스마트폰을 적절한 각도로 잡아줄 수가 없습니다.

최종선택한 제품은 iOTTiE 거치대로서, 송풍구에서 1인치정도 앞쪽으로 튀어나오게 설치되어 스마트폰을 걸림 없이 적당한 각도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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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후 운전석에서 볼 때 스마트폰과 대시 스크린 등을 가까스로 안가리는 위치에 적절히 거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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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충전용 시거잭 USB 충전기는 QuickCharge 3.0 을 지원하는 Tronsmart 제품으로 했습니다.

이것으로 아이오닉EV를 제대로 타기 위한 추가 옵션 설치를 마쳤습니다. 이제 편안하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오닉EV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마지막 한가지 남은 작업은 12V SLA 배터리의 업그레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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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EV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임에도 12V 납산배터리를 여전히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배터리가 대기전력과 주행중 12V 시스템의 전력공급을 하며, 이 배터리의 충전 전력은 메인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소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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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아이오닉EV의 주행중 12V 전력계통의 전압을 보여주는데, 13.8V는 SLA배터리의 Floating charge 전압으로서 주행용 메인 배터리가 지속적으로 12V SLA배터리의 충전전압을 공급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꽤 무시할 수 없는 비효율적 전력 낭비요소로서, 이 12V SLA배터리를 12.8V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바꿀 경우, 전력 사용 효율을 어느정도 개선시킬 수 있으며, 10kg 이상의 무게 감량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 전기차 구입기


원래, 현실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이 갔던 차량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들 이었습니다.

폭스바겐 G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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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etron과 동급이고, GTI와 비슷한 운동성능까지 갖춘 차량으로 매력적인데, 국내 출시가 계속 지연되고 출시예정가격이 높았습니다.

현대 소나타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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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에 전기만으로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소나타 PHEV. 보조금을 받아도 소나타 하이브리드보다 500만원 이상 비싸며, 트렁크공간도 더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친환경차 보조금 정책에서 PHEV에 대한 보조금을 지금보다 2배 정도로 높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PHEV 유저들의 사용기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전기only로의 주행거리가 짧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즉, PHEV의 장점이라는, 전기로도 주행하고, 개솔린엔진으로도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이 실제 사용시에는 전기only주행에 대한 목마름만 더 확인되는 상황이 많다는 점 이었습니다.

[전기차 Contenders]

BMW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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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이 장점이나, 132km의 짧은 1회 충전주행거리, 기존 차량대비 이질감이 큰 주행감각(회생제동브레이크), 성능에 비해 낮은 타이어 접지력, 높은 차량 가격, 레인지익스텐더모델은 수입안됨. 배터리용량 50% 늘린 신형 모델이 6개월 후 출시 예정이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5600~6800만원

기아 SOUL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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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거리 145km, 넓은 실내, 해외(독일,노르웨이등)에서 호평받은 높은 완성도가 장점이고, 단점은, 디자인이 맘에 안드네요. 4520만원.

[출시예정]
쉐보레 BO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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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시 예정. 한국은 2017년 하반기 출시 예상. 60kWh 대용량 배터리, 주행거리 320km로 맘에 드는 스팩. 예상 판매가격 38,000USD로 국내 판매가 5000~6000만원 예상.

[출시예정] 테슬라 Mode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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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시 예정. 그러나 tesla의 지금까지의 출시연기전력으로 볼 때 2019년 이후에나 출시 예상. 주행거리 350km, BMW 3series 수준의 차체 크기와 실내공간. 차량 평균 판매가 42,000USD, 국내 판매 예상가 7,000~8,000만원

[고려사항]
테슬라 모델3의 출시예정 발표로 대중들의 전기차에 대한 기대가 매우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가 2년 후에 우리나라에서 60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실제 판매될 가망성은 매우 낮습니다.
현실적으로 BOLT EV가 최초로 1회 충전 주행거리 300km가 넘어가는 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판매가격도 쉐보레가 좋은 가격대로 출시해 줄 가망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BOLT EV의 300km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분명한 장점이지만,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과 에너지밀도가 어짜피 동일해서, BOLT EV의 배터리 시스템의 무게는 무려 500kg에 달합니다. 반면, 기아 쏘울이나 현대 아이오닉의 배터리용량-무게는 28kWh-250kg 정도로 용량이 절반이지만 무게도 절반입니다.

때문에, BOLT EV등의 300km이상 충전거리의 전기차들은 250kg의 중량 추가로 30kWh의 배터리용량을 얻었지만, 연비(km/kWh)는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배터리용량이 무조건 큰 것이 모든 소비자들에게 좋은 차량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

BOLT EV의 발표된 주행거리는 320km. 아이오닉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190km. 국내 주행거리 인증기준이 박해서, BOLT EV의 예상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280km 정도 예상.  결국 볼트 EV와 아이오닉 EV를 비교해 보면, 1000만원의 가격차이와 100km의 추가 주행거리를 trade-off 해야 하는 비교가 됩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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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주행거리 190km, 판매가격 4000~4700만원. (기본형인 4000만원 차량에도 왠만한 기본옵션,안전옵션은 거의 다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주행거리 191km는 내년에 쉐보레 BOLT EV가 나오기 전까지는 국내 출시차량 중 가장 긴 주행거리이며, 내년에나 국내 출시될 BMW i3 신형의 주행거리와 동등한 주행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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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앞으로 출시될 BOLT EV나 테슬라 모델3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현대 아이오닉 EV를 지금 빵빵한 보조금을 받아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자기암시?)에 도달했습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풀옵션 기준 차량가격은 4688만원. 성남시 전기차 보조금 1,900만원(충전기보조금400만원별도)을 빼면 2,788만원. 최종 총 구입 비용은 2,957만원이 됩니다. 출고가가 비슷한 아반떼 2,820만원 차량의 실제 총 구입비용은 3,030만원으로 아이오닉 EV가 실제 구입비용이 더 저렴하며, 포함된 안전옵션,편의옵션은 아이오닉EV가 더 많습니다. 아이오닉 풀옵션 사양은 LKAS, ASCC, AEB 등의 하이테크 옵션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옵션이 모두 포함된 가장 저렴한 국산차는 소나타 풀옵션 3400만원가량이고, 수입차는 6000만원 이상에서만 갖출 수 있는 사양입니다.

또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비교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풀옵션은 3187만원, 출고시 총금액은 3254만원으로 아이오닉EV보다 230만원 비싼데도, LED헤드램프가 빠졌고, 크루즈콘트롤이 ASCC가 아닌 SCC입니다. 실내 트림도 세세하게 아이오닉EV가 더 좋고 고급스럽습니다.

[구입]
마침 제가 사는 지역인 성남시의 올해 전기차 보급 보조금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보조금 신청자가 보급 대수보다 많아 신청해서 추첨으로 선정을 했었는데, 올해는 테슬라 모델3관련 뉴스때문에 구매자들이 대거 구매를 미루거나 포기하면서 보조금이 남아돌아 선착순 신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니, 이제 전기차를 타기 위해 필요한것은 돈이 아니라 남들보다 먼저 실행할 용기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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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시승해 보면서 미리 아이오닉EV의 장단점을 파악해 본 후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계약하고 전기차 구입 보조금 TO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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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서 파악한 아이오닉 섀시의 단점: 뒷좌석 헤드룸이 낮아 177cm 이상 성인은 머리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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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시야가 좁습니다.

[충전기설치]
낮시간대에 출퇴근 등의 목적으로 전기차를 사용하고, 매일 밤 주차하는 동안 충전을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전기차 사용패턴이기에 주차장과 충전기 설치는 필수적 입니다. (이 문제가 현재 전기차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에 대한 여러 환경에서의 해결책은 추후 다시 다뤄 보겠습니다)
전기차 구입시 충전기구입과 설치비로 4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원되며, 이 금액을 충전기 설치업체가 받아 충전기판매+설치를 해 주게 되어 구매자는 충전기구매/설치에 추가로 자기비용을 부담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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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마당의 맨홀에서 7kw급의 추가 배선을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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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주차장쪽으로 끌어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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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적절한 위치에 충전기와 별도의 한전전력계량기를 설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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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완료된 충전기(오른쪽)와 한전계량기(왼쪽). 충전기는 빗물방수가 되므로 야외 주차장에의 설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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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7kw급 완속충전기의 내부. 사실 완속충전기는 220v 단상 인입전력을 변환 없이 그대로 차량으로 공급해 주는 역할이어서 고가의 전력변환 부품이 필요 없습니다. 동일 성능의 완속충전기의 미국 아마존 가격을 보면, $499 정도로 비싸지도 않고 훨씬 컴팩트합니다. 지금은 보급 초기라서 자유롭게 제품이 유통되지 않고, 태양광발전설비처럼 정부보조금에 의해 인증사업자만 유통을 시키다 보니, 40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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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의 미국 아마존 판매 완속충전기

[차량 출고]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직접 출고했습니다. 최초 인도물량이라 아직은 어디서든 신기해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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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후, 집 주변의 여러 충전소들에서 시험충전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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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율동공원의 급속충전기. 풀충전기준 35분 정도 소요. 현재까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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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마트의 완속충전기. 죽전 이마트는 급속충전기, 정자동 이마트는 완속충전기. 현재까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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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충전상태를 보거나 예약충전, 에어컨 작동 예약 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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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집에서의 주차중 충전. 밤에 퇴근 후 완속충전기를 꼽고 다음날 출근할 때 충전기 케이블을 뽑습니다.
실제 충전은 밤 11시~오전9시 사이에만 자동으로 됩니다. 실제 충전을 밤 11시 이후에 하는 이유는 시간대에 따라 전기요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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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에서 처럼 경부하 시간대의 충전요금은 1kwh당 50~8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아이오닉EV 충전과 주행]
현재까지의 일상적 주행과 충전결과는 예상보다 좋네요.
에어컨을 항상 가동하고, 연비운전을 하지 않고 스포티하게 주행하는 상황에서 만충시 주행거리는 공인주행거리 191km보다 더 길게 220km 정도로 표시되며, 실제로도 191km 보다는 더 주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출퇴근 거리가 워낙 짧아서 아직까지 분당-강남을 두번 이상 왕복하며 이동해도 주행가능거리가 100km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되질 않고, 그래서, 일단 저의 차량 이용 패턴에서는 아이오닉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매우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다만, 아직 인천공항 주차장에 충전기가 없다던지, 고속도로 휴계소에 고속충전기가 휴계소마다 모두 설치되어 있지는 않다는 문제가 있는데, 빠르게(1년이내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행성능에 대해서는 이후 글에서 자세하게 리뷰할 예정인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30kg/m가 넘는 토크에 풀악셀시에도 엔진이 우는 소리도 없고, 다단 트랜스미션도 없기에 매우 부드럽고, 경쾌하며, 즉각적이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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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실제로 전기차를 타 보니, 그 전에 우려했던 문제점들이 대부분 해소되고 장점들이 훨씬 더 많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더디게만 느껴졌던 전기차로의 이행이 올해 아이오닉EV 출시 이후 매우 빠르게 변화될 것 같습니다.

2016 제네바 모터쇼 #2/2


[LEX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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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발표된 LC 500h 입니다. 전면, 후면의 램프디자인이 아직도 받아들이기가 거북하네요. 이차에비해서 동급의 인피니티 Q60은 보다 베이직하고 단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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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X. 실내 쾌적성이 가장 좋은 중대형 SUV 중 하나이죠. 디자인에 대한 불호감만 없다면, 아주 좋은 패키징과 가격을 갖춘 SUV라고 생각됩니다.

[MAZDA]
수바루가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 유럽에선 MAZDA의 인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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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아반떼 급의 마즈다3 핸들링과 메카니즘은 예전부터 좋았었고,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인테리어 품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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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파사트와 경쟁하는 마즈다6와 산타페급 SUV인 CX5 모두 요즘 인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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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의 신형 MX-5 (MIATA) 최고의 로드스터가 계속 최고의 위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델체인지되었습니다. 신모델은 구모델보다 훨씬 세련된 외관을 갖고 있고, 얼핏 보면 재규어의 분위기를 많이 풍깁니다. 특히 리어 디자인이 아주 세련되었네요.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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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포드 몬데오가 이렇게 큰 차입니다. 소나타와 동급인데, 소나타보다 실내가 넓은 유일한 경쟁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J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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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load 차량들은 사실 성능을 따져 비교하는 것이 이젠 큰 의미가 없습니다. JEEP도 대표적인 감성팔이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랜드로버나 JEEP을 보면, 본래의 성능과 상품성 보다는 이미지로 브랜드를 유지시키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F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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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MX-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FIAT 스파이더. 글쎄요.. 이 브랜드뱃지가 미아타보다 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요? 저라면 가격이 같더라도 미아타를 선택하겠습니다. 그게 오리지날이니까요.

[MASER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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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SUV가 너무 많이 나와 혼란스러울 지경입니다. 마세라티 르반테는 전면디자인은 재규어 F-페이스와 닮은 분위기이고, 후면은 포르쉐 카이엔과 닮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차별화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할텐데요…

[ASTON M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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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명품 이미지는 가지고 있는 애스톤마틴.. 하지만, 일반 대중은 오히려, RAPIDE S 를 테슬라의 짝퉁이라고 오해할 것 같습니다.

[McL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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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나 람보기니를 친구가 가지고 있는데, 이친구를 따돌려야 겠다면, 선택 할 만한 브랜드. 맥라랜.. 점점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Rolls-Ro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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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롤스로이스야!

[VOLVO]
볼보는 타 브랜드와 달리 전시장의 상당부분을 참관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소파라운지로 꾸며놨습니다. 이게 볼보가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브랜드 메시지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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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볼보의 재도약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XC90을 시작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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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은 이제 BMW 5series와 BENZ E-class와 맞장을 뜰 수 있을만큼 좋아졌습니다.

[RI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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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근본적으로 유구한 역사와 노우하우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대용량 전지와 2모터 시스템으로 테슬라 뿐만 아니라 수퍼카도 이기겠다고 주장하는 제조사들이 여럿 준비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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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 자전거 수준의 라이딩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엔진소리없이 가파른 산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소리없는 오프로드 엔진바이크라고나 할까요.. 새로운 스포츠장르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CITRO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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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스페이스투어러 패신저밴. 푸조 트래블러와 형제차 입니다. 실내 용적이 꽤 크기는 하지만, 후륜구동에 매우 높은 플로어 높이로 인해 보기만큼 여유로운 실내용적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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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브랜드인 DS.. 고급 브랜드를 표방했음에도 인테리어 품질에서 동급 독일차의 수준에는 못미쳐 매우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 버렸습니다.

[PEUGE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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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트래블러 패신저밴. 시트로엥 스페이스투어러와 형제차 입니다. 그리고 이 두차의 원조는 도요타 프로에이스입니다. 공동개발했다고 하지만, 이 사이즈의 밴차량은 원래 일본과 중국에서 존재하는 사이즈이지요. (카니발과 스타렉스의 중간사이즈. FR 플랫폼) 이 차종의 단점은, 만약 비슷한 외형 사이즈의 FF형 플랫폼의 미니밴이 타 제조사에서 출시된다면, 실내 용적과 쾌적성에서 단숨에 밀려나 버리게 될 가망성이 있다는 점 입니다.

[INF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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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C500h와 경쟁하게 될 인피니티 Q60 쿠페입니다. 디자인, 성능 등 여러가지 면에서 렉서스보다 affordable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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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대박 예감 QX30.. 골프를 타켓으로하는 CUV 차종으로서, 가격은 골프와 비슷하면서 실내공간과 드라이빙 포지션은 골프보다 좋습니다. 럭셔리함도 골프나 A3보다 좋고요.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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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웨건형인 Optima SW 입니다. 매우 세련된 유럽형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경쟁력도 아주 좋습니다. 파워트레인과 트랜스미션, 연비도 탑클래스 급이고요.
다만, 마지막 사진의 뒷모습처럼 후면 범퍼의 돌출마진이 거의 없는 유럽형? 디자인이어서 국내나 미국 출시는 아마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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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GT SW의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과 인테리어 품질은 폭스바겐 파사트나 몬데오 등과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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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보다 더 보편적이고 편안한 디자인, 더 좋은 드라이빙 포지션, 그리고 결정적으로 분명하게 더 쾌적한 뒷자리 여유공간 등이 장점인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입니다.
다만, 마지막 사진처럼 니로 하이브리드도 12V SLA배터리는 제거하지 못했고 탑재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모 국내 자동차미디어에서 니로하이브리드가 SLA배터리를 제거하고 DC-DC컨버터를 채용했다는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는데, 오보였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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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투, 포포 모두 RR 구성으로 엔진이 후방 트렁크 아래공간에 있습니다. 그로 인한 엔진노이즈의 실내유입을 최대한 막고자 트렁크매트부분이 이렇게 두꺼운 방음소재로 되어 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숙성”면에서 FF 구성 차량보다 더 좋기는 어렵겠습니다. 물론 스마트는 조용한게 좋아 탈 차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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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귀엽고 개성있쟎습니까~ 구모델은 이 개성을 위해 정말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았는데, 신형모델은 정숙성과 운전감각 등이 대폭 개선되어 개성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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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BMW의 전기차가 i3 i8처럼 전위적 디자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 세단 섀시에서도 다양한 PHV와 EV모델들이 나오게 됩니다.

[B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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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강스한 C43 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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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클래스의 인테리어. C클래스보다는 S클래스쪽에 더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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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FER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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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조차도 아무한테나 허락하지 않는 페라리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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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GTB의 외관. 이 차량의 마력이나 제로백 등은 요즘엔 별로 안궁금… 그냥 페라리는 페라리인거죠. 샤넬은 샤넬이고, 루이비똥도 루이비똥인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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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GTB의 실내. 다른것 다 필요없지요. 가장 중요한건 가운데 노란 말딱지이니까요..

2016 제네바 모터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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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GENEVA에서 열린 2016 오토살롱 제네바 모터쇼 리뷰입니다.
글쓴이의 주관적 관점과 평가가 다수 존재하며, 모든 전시차량을 동일한 포션으로 리뷰하지 않고 주관적 선호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쓰여진 글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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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개된 아이오닉 플러그인과 아이오닉 EV 모델이 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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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안되었으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늘고 있는 소형SUV,CUV 카테고리의 i20 Active 입니다. 슬슬 국내 출시를 고려해야 할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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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EV의 배터리마운트. 뒷자리 바닥과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위치에 배터리가 위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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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EV의 엔진룸. 하이브리드 모델에 비해 매우 썰렁합니다. 엔진스타팅목적에는 사용되지 않는 40A 12V SLA배터리가 엔진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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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럽진 않아도 동급 프리우스보다는 훨씬 단정하게 잘 디자인된 아이오닉의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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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EV와 플러그인EV모델 모두 트렁크 아랫공간까지 배터리가 수납되어 빈공간이 없습니다. 반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이 위치에 스페어타이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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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모델에 비해 훨씬 꽉찬 느낌의 하이브리드의 엔진룸. 그리고, 하이브리드와 PEV는 배터리가 트렁크 측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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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투싼SUV의 휠타이어. OZ휠과 피렐리 P-ZERO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는데, 실제 판매옵션인지는 모르겠네요. 잘 어울립니다.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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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된 센테라니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어 패스~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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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인기인 포르쉐. 신형911과 신형 박스터/케이만용의 4기통 수평대향엔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상당히 컴팩트하게 생겼네요.
결국 이길로 가게 되는 겁니다. 400마력급까지는 차차 모든 브랜드에서 4기통 엔진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6기통엔진의 향수가 있겠지만, 수치적인 성능 외에 경량화의 잇점이 훨씬 더 객관적인 성능차이를 만들어 낼 테니까요.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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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 잡아먹으려고 출시된 신형 A4/S4 입니다. 넉넉한 실내 사이즈와 균형잡힌 디자인 등 당분간 카테고리킬러로 등극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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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장기인 고품질의 A4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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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게된 아우디Q2. 세계적으로 이 카테고리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쁘게 잘 디자인되었네요.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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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최초의 SUV인 벤테이가. 레인지로버 보그의 경쟁상대가 드디어 출시된 셈입니다.

[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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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재규어,랜드로버의 모회사인 인도 타타의 고유모델들. 전반적인 품질이 중국산 차의 중급 레벨 정도로 보여집니다.

[QU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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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을 사용하는 흐름전지를 사용한 콴트사의 컨셉트카. 리튬이온전지보다 5배 높은 무게당 전력을 제공하며, 주행거리가 800km에 이를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만, 공개된 지 2년 째 계속 주장만 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상용화는 어렵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미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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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는 이제 출시된 차량만 봐도 앞날이 여전히 깜깜합니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중국제조사에게 엔진과 섀시기술을 전수해 준게 미츠비시인데, 왜 이렇게 추락하는 것일까요…

[DA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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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프랑스 르노사의 자회사로 편입된 루마니아 자동차 제조사가 다치아 입니다. 성공적인 인수합병의 결과 르노의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메카니즘을 채용하면서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서유럽에서의 판매량이 급속히 늘고 있는 다크호스입니다. 다만 신형 차임에도 탑재 옵션과 전자장비는 아주 제한적으로 탑재하여 가격대비 성능을 강조하는 컨셉입니다. 시계로 치면 스와치 같은 존재감. 실제로 DUSTER 같은 SUV는 서유럽의 도로에서 자주 눈에 띄고 있네요.

 

[SK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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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이 넘는 체코의 자동차 제조사이면서, 현재는 폭스바겐 그룹에 자회사로 편입되어 있는 스코다 입니다. 다치아보다는 훨씬 고급차량을 지향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과 껍대기 빼고 거의 모든 부품을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의 GOLF와 동급은 옥타비아, 파사트와 동급은 수퍼브 인데, 모두 골프와 파사트보다 차체사이즈가 더 크면서도 가격은 20%가량 저렴해서 유럽에서 대단히 인기가 많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실제로 경쟁해야 하는 상대인데, 현대차의 스코다와 동급 모델과 비교시 앞도적으로 스코다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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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위의 사진들은 신형 티구안의 장점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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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사진은 티구안의 단점? 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전면 디자인이 전측면에서 보았을 때 너무 뭉툭한 느낌을 주며, 보닛의 날카로운 두 라인역시 조금 생뚱맞다는 느낌이 있긴 하네요. 저 본넷의 라인을 만들려면 프레스공정을 3번 이상 거쳐야 했을텐데, 그렇게 비용증가까지 감수하면서 세워야 할 라인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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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니카인 UP 이 좀 더 세련되게 모델체인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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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고 단정한 유럽향 파사트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기에, 그림에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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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7인승 미니밴 샤란의 실내 구성. 이 사이즈에선 최선의 디자인이라고 생각되는데, 근본적으로 미국형(도요타 시에나,기아 카니발)사이즈보다는 작은 사이즈이고, 그래서, 실내 용적의 제한으로 결국 종합적인 실내 쾌적성이 미국형 차량과 1:1로 비교해 보면 장점이 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TO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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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리 봐줘도 이 디자인이 싫으네요. 신형 프리우스 이후 도요타의 신 모델들이 다 이런 X자 디자인으로 가는 듯합니다.. 최소 5~6년은 계속 보기 싫은 디자인이 나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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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형 프리우스의 뒷자리는 확실히 현대 아이오닉보다 헤드룸의 여유가 있습니다!

[Ren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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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르노 KADJAR. 출시되면 투싼과 스포티지의 강력한 경쟁상대입니다. 가격대만 적정하게 출시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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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2인승 전기차 트위지. 실내 공조장치가 없는 반실내공간.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로 새로운 도심형 이동수단의 카테고리를 만들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트위지 카테고리가 시장에 자리를 잡게 될 때 쯤(3~5년 후)에는 중국제조사의 비슷한 컨셉 모델이 물밀듯이 시장을 장악해 버릴 가망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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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나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7인승 미니밴 에스파스. 원래 ESPACE가 미니밴이라는 카테고리를 최초로 만들어낸 원조인데, 이번 신모델을 통해 기존 미니밴보다는 보다 고급화된 럭셔리 CUV미니밴 카테고리 역시 에스파스가 새로이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4WS 옵션도 제공되며,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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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조사들부터 앞다투어 채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패키지. 기존 엔진의 알터네이터/스타터 사이즈를 4~5배 정도 키우고, 10KW 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48V의 중고압으로 공급하며, 12V DC컨버터 채용으로 기존 12V시스템 호환과 납산배터리를 제거한 시스템입니다. 시장에 안착하게 될 지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로 분위기가 확 바뀌어 대부분의 유럽 메이커가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중소형차량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채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NI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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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의 원조이자 할아버지같은 닛산 LEAF가 메인 부스에 전시되어 있네요. 최근 배터리 용량을 24kw에서 30kw로 늘린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TES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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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도 테슬라는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이 둘러쌓이는 인기차이죠~

[H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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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CIVIC이 굴욕적으로 인기가 없다보니, 내년에 출시될 신형 civic의 프로토타입을 전시해 놓고 있는 혼다. 올해 판매는 아얘 포기하겠다는 마음가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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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혼다엔 JAZZ가 있습니다. 커져버린 civic 대신에 결국 이런 소형차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가 역시 혼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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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수퍼카 신형 NSX.. 고객이 오로지 성능만 보고 구입한다면 좋겠지만, 글쎄요…뱃지가…

[SUZ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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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비타라와 스위프트는 유럽에서 나름 잘 팔리는 모델이기는 합니다만, 정말 싸니까 팔리는 겁니다. 전반적인 품질완성도가 기아차의 동급모델보다 한참 떨어지고요, 그러므로 기아차보다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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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짐니같은 차는 오래됬어도 JEEP처럼 개성과 전통이 생겼으니까~ 이런 이미지를 계속 잘 활용하세요 스즈키~

티구안을 위협하는 신형 투싼과 닛산 케시카이, 르노 카자 비교테스트


영국 WhatCar Magazine에서 현대의 신형 Tucson과 NISSAN Qashqai, 그리고, 르노삼성 QM5의 후속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Renault Kadjar의 비교테스트를 했습니다.
모두 이 급에서 신형 모델로서,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세그멘트에서의 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유력한 후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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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델의 영국내 판매가격은 거의 동일, 캐시카이가 약간 비싸고, 르노 카자는 약간 싼 정도 입니다.  우리돈 3700만원 정도. 현대 투싼의 가격이 많이 올라 경쟁모델과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캐시카이와 카자는 양사의 동맹관계로 같은 플랫폼의 형제차라고 할 수 있으며, 투싼과 카자 모두 2014년 CarOfTheYear 타이틀을 갖고 있는 닛산 캐시카이를 쫒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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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이 가장 많은 그립과 코너링시 쏠림현상도 가장 적다고 평가되었지만 그만큼 딱딱하고, 카자는 스티어링이 좀 가볍다고 평가. 승차감은 캐시카이가 가장 좋게 평가되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카자가 좋게 평가되었네요. 단, 투싼만이 2열시트의 리클라이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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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품질도 닛산 캐시카이가 1위. 투싼과 카자는 실내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캐시카이보다 더 많이 눈에 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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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와 스팩을 보면, 신형 투싼이 티구안보다 크게 나왔는데, 캐시카이는 이미 그 사이즈로 나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캐시카이가 작아보이는 외형에 비해 상당히 큰 사이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내 공간 역시 캐시카이가 여유롭습니다. 1.5dci 엔진의 캐시카이와 카자가 연비도 투싼보다 좋은데, 엔진의 필링과 부드러움도 투싼 1.7디젤보다 낫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경우, 미션이 DCT vs CVT, 엔진도 1.5dci가 아닌 1.6dci 여서 투싼과 캐시카이의 연비차이는 많이 좁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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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는, 닛산 캐시카이의 1위 수성. 투싼은 좋아졌지만 캐시카이를 앞설 수 없었고, 오히려 르노 카자에게 따여버리는 결과가 나왔네요.

국내의 경우, 캐시카이의 가격이 3000~380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투싼은 1.7디젤모델의 4WD옵션이 없고 2400~3500만원 정도.
동일옵션끼리 비교하면, 8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닛산의 할인 프로모션 등을 감안하면, 가격차이는 300~400만원 정도로 줄어듭니다.

결론적으로, 영국에서는 캐시카이가 투싼을 깔끔하게 눌렀지만, 구매가격 차이가 있는 한국에서는, 투싼의 가격잇점을 무시할 수 없기에, 둘다 경쟁력이 뛰어난 좋은 차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르노삼성이 QM5 후속으로 카자를 수입 또는 생산 판매할 경우, 가격 포지션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적당한 가격대로 포지션을 하게 되면, 투싼이나 캐시카이보다도 카자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중고차를 새차로 만들기! BMW 320D 리뉴얼 프로젝트


중고차의 거래, 그리고 중고차 거래시장을 대표적인 “레몬마켓” 이라고 합니다.


“레몬마켓”이라는 단어의 원래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고차 시장은 대표적인 “빛좋은 개살구”시장 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구입한 차량은, 신중한 구매자가 본인 차량을 고르고 골라 (좋은 조건에)구매했더라도, 거의 다 본인이 좋은 거래로 좋은 차량을 적정한(싼) 가격에  구입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싸고 좋고, 믿을만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복잡한 구조적 문제들이 있어 궁극적인 중고차 구매 방법은 저도 모릅니다. 다만, 범위를 좁혀 구매자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중고차 구입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를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실험을 위해, 실제 중고차의 거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최종적으로 진심으로 구매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이 되도록 노력해 보았습니다. 즉, 내가 직접 이 차를 구입한다면, 어떤 것을 점검하고, 어떻게 보강하여 얼마의 가격에 구입하고 싶을까?

일명 “이래도 안살래??” 프로젝트 입니다.

“좋은 중고차” 란 무엇일까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1. (시세보다)저렴해야 하고,
2. 차량의 결함이 없어야 하고,
3. 만족스러운 차량과 거래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차량선정]
“3000만원 미만에 좋은 컴팩트세단”을 구입하고 싶다는 지인의 요구사항에  현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차종은 2012년 모델 체인지되어 판매중인 BMW F30 320D 세단이었습니다. 동급의 AUDI A4와 BENZ C-class는 최근 풀 모델체인지가 되어 메리트가 떨어지는 상황.
6만km~10km 주행거리의 2012~13년식 BMW 320D는 중고차 시장에서 2800~3200만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거래하던 렌트카 업체에서 매각 예정인 2012년식 BMW 320D 차량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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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상태]
렌트카로 3년동안 운영된 차량으로서,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장점; 중고차 딜러 매입가격 수준에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 가능함. 마일리지와 정비/수리이력을 정확하게 확인 가능함. BMW BSI 무상소모품교환기간이 2년 이상 남아 있음.
단점; 연식에 비해 마일리지가 약간 많음(74,000km). 여러 운전자를 거쳐 차량 노후 정도가 더 심함.

이 차량에 구매 우선순위를 두고, 구입하지 말아야 할 큰 결함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일주일 정도 차량을 렌트하여 엔진,미션, 그밖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엔진/메카닉정비점검]
보통 중고차 매장에 전시된 차량들을 보면, 첫눈에 보기에 깨끗합니다. 하지만, 그 깨끗한 차량의 속이 어떤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구매자는 차량이 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내부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 걱정을 하고, 판매자는 어떻게든 내부의 결함을 숨기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근본적으로 이런 이해관계 하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불신만 커 질 뿐 입니다. 방법은 누군가 직접 확인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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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실차 운행을 통한 점검결과 역시, 명불허전! BMW F30 320D가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있습니다. 경쾌한 핸들링, 넘치는 펀치력, 운전이 즐겁습니다. 휠얼라인먼트도 완벽하고, 타이어 편마모현상도 없습니다. 특히, 3년 이상 주행한 차량에서 보일 수 있는 엔진 아이들링상태에서의 진동 증가나 오토미션의 체결감 부족 등의 조짐이 전혀 없음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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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디젤 전문 경정비샵에 방문하여 ECU 스캐닝 결과도 에러 없이 깨끗함을 확인하고, 추가 점검 결과, 딱히 손볼 것이 없네요. 브레이크패드, 엔진오일, 에어필터 등은 모두 BSI 5년/10만km 교환 프로그램에서 커버가 되며, 이 차량은 불과 1~2개월 전에 3년차 BSI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추가작업은 캐빈필터 교환과 흡기크리닝,인젝터 크리닝, DPF 크리닝을 진행합니다.
EURO-5 이후 디젤차량은 NOx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EGR이 장착되어 있고, EGR의 작동으로 매연(Dust)이 포함된 배기가스가 흡기쪽으로 유입되는 관계로 흡기계통에 카본찌꺼기가 많이 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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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 크리닝을 위해서는 엔진의 전체 흡기계통의 탈착 세척을 해야 합니다.

Untitled-1세척전의 흡기계통에 카본찌꺼기들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GR의 정상작동으로 인한 현상으로 최신 디젤엔진의 숙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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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크리닝을 완료한 사진. 목욕탕에서 습기로 불려 깨끗이 코풀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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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젝터 크리닝과 DPF 크리닝 작업들. 인젝터 크리닝과 DPF 크리닝의 경우, 적합하지 않은 약제의 사용으로 효과가 전혀 없거나 심지어 엔진계통의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차량에의 적용에 문제가 없는 공인된 제품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흡기 크리닝 작업은 독일 디젤차량의 경정비와 흡배기 크리닝 전문업체인 분당의 M.Fest에서 하였습니다.

[전기전자장치 보강]
이 차량은 F30 네비팩으로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BMW의 순정내비는 악평이 자자하여 실제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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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차량 운전자가 평소에 잘 사용하는 아이폰6-티맵 사용을 가장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Brodit 마운트와 아이폰6 전용 홀더를 장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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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dit 차량용 마운트 제품은 스마트폰을 차량에 가장 안전하고 완벽하게 거치할 수 있는 각 차종별, 스마트폰 기종별 전용제품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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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렌트차량에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가장 안정적인 아이나비 2채널 블랙박스를 장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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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의 장착과 함께, 블랙박스의 상시작동용도로 18A의 리튬인산철 보조배터리를 장착하였습니다. 별도의 계통분리 없이 ACC On 상태에서는 메인배터리와 병렬연결되도록 하여, 블랙박스 상시작동용 전원 공급 외에, ISG 작동으로 인한 메인 배터리의 수명단축현상을 줄이고, 저온 시동성능도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CCA 100A 향상) 보조배터리는 TDI클럽 리튬인산철 보조배터리로 팩당 9A의 용량에 안전을 최대한 고려한 소프트 방화패브릭 케이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외장 리모델링과 풀디테일링]
얌전하고 깨끗하게 운행한 차량이라도, 주행거리에 비례해서 Exterior의 손상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320D도 7만km 주행한 차 답게 범퍼 전면엔 수많은 스톤칩이 있으며, 범퍼 후면엔 접촉사고의 흔적, 그리고, 양측면에 여러개의 덴트자국과 스크레치, 폴리싱만으로는 복구될 수 없는 깊은 스크레치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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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스톤칩 대부분은 폴리싱으로 복원이 가능하지만, 크롬그릴의 까진 부분은 복원이 불가능. 교체를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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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범퍼의 찍힘 자국도 교체없이는 완벽한 복원이 어려운 상황. 결국 앞/뒤 범퍼 커버의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어 외장을 새차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판금도장과 광택, 디테일링 작업과 함계 범퍼의 교체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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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범퍼는 순정범퍼보다 저렴하면서도 더 고급스러운 대만산 엠텍 범퍼킷으로 결정하였습니다.

Exterior 풀 디테일링의 목표는 “완전한 새차 만들기” 입니다. 이를 위해서 일반적인 디테일링 작업에서는 손대지 않는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크리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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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는 당연히 휠하우스 안쪽의 쇽업소버와 그 주변까지 깨끗합니다. 그래서 휠 타이어를 탈착하여 휠 안쪽까지 완벽하게 크리닝하고, 휠하우스 안쪽까지 완벽하게 크리닝을 합니다. 브레이크 캘리퍼도 분해하여 별도로 도색하여 재 장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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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디테일링 작업에서 중요한 점은, 본네트, 도어 같은 크고 넓게 보이는 부분 외에 도어 안쪽, 외부 몰딩 사이 틈새 같은 곳까지 깨끗하게 복원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새차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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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같이 보이려면, 엔진룸까지 깨끗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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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와 펜더 부분의 깊은 스크레치는 재도장으로 복원하였으나, 본네트는 스크레치의 크기에 비해 전체도색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터치업 페인트로 복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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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테일링시 보통때는 손대지 않는 천장 패브릭까지 모두 중성세제로 크리닝하고, 실내 곳곳의 틈새까지 모두 완벽하게 크리닝합니다. 필요시 시트,손잡이 등은 탈거하여 작업하였습니다. 모든 외장 복원작업은 카닥 협력업체로서 판금도장과 디테일링작업을 같이 할 수 있는 분당 오토프라이드에서 하였습니다.

[Interior upgrade]
BMW를 포함한 요즘 독일차들은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습니다. 이 고급스러운 감촉을 위해 내부 재질이 Soft한 대시보드와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들 재질은 고급스럽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wearing 이 빠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BMW도 몇년 지나면, 실내 손잡이, 스티어링휠 등에 스크레치가 많아지거나 닳아서 맨들맨들해 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F30 BMW는 의외로 이런 세월의 흔적이 없어 별달리 실내 복원작업을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순정과 동일한 품질의 실내 크롬트림만 추가 장착하여 조금 더 고급스럽고 단정한 인테리어로 가벼운 업그레이드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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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grade 전의 단정하지만 조금 저렴해 보이는 검은 기본 인테리어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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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업은 강남의 LITS사의 전용 크롬트림 제품들로 하였는데, 모든 제품이 ABS사출성형으로 제작된 대만산 제품으로 순정과 동일한 품질과 완성도를 보여 전혀 싼티가 나거나 조잡한 애프터마켓 제품의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Window tinting]

이제 마지막 작업, 윈도우 틴팅이 남았습니다.
캡처

기존에 측후면에 루마 15% 선팅필름 작업이 되어 있음에도 선팅시공을 다시 하는 이유는,
1. 전면 선팅이 안되어 있어 UV 차단목적의 전면 선팅작업이 필요하다.
2. 측후면의 15%로 어두운 선팅이 안전운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밝은 선팅으로의 교체작업이 필요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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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존 선팅필름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전면 60%, 측후면 35% 의 밝기로 재시공을 하였습니다. 모두 자외선 차단율 99%이상의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필름입니다. 법적으로는 가시광선투과율 70%이상 선팅만이 합법이기에 전면 60%,측후면35%도 엄밀히 어짜피 불법입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현실과 법적기준, 그리고 실제 운전시의 안전을 고려한 최대치로 타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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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완성차량]
썬팅작업을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한 3년된 BMW 320D 차량의 안과 밖을 새차 수준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2주일에 걸친 작업의 결과, 구매자는 만족하였을까? 네,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원래, 중고차는 아는 사람에게 팔거나 사지 말라는 격언?이 있지요.. 아는 사람이어서 잘해줘도 좋은 소리를 못듣고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게 중고차 거래의 현실입니다.
시세보다 좀 더 저렴한 차량을 확보하여, 그 차량의 단점을 숨기지 않고, 복원하고, 이렇게 투입된 실비의 증가로도 동급 차량의 거래 시세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BMW 320D 렌트카의 “이래도 안살래?” 중고차 매각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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