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하이모터쇼 – 중국 전기차를 중심으로 둘러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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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ng G3
Xpeng은 UCWeb의 창립자인 He Xiaopeng(네. IT와 인터넷 전문가입니다!)이 설립한 전기차 전문제조사입니다. 제조부분은 GAC와 협력관계에 있고, 본사도 광저우에 있습니다. 알리바바, 폭스콘, IDG 벤처스의 중국의 거대한 민간 투자펀드의 투자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테슬라와 가까운 중국 EV제조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픈된 테슬라의 특허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고, 거기다 더해서, Xpeng으로 이직한 전 테슬라 직원들의 기술탈취이슈로 소송도 진행중에 있을만큼 테슬라와 가까운(?) 관계입니다.

Xpeng G3는 2018년 12월부터 주문을 받아 2019년 3월 부터 양산 출고 중에 있습니다. 90% 로봇으로 생산되는 연산 15만대 공급능력의 새 공장에서 생산 중. 3월 부터 출고하여 올해 7월까지 4만대 출고 목표.
전장 4450mm, WB 2610mm로 투싼과 비슷한 중형 SUV급 사이즈.
197hp모터, 4WD, 제로백5.8초, 47.6kwh 삼성 18650원통형배터리, 365km NEDC range 사양으로 평범하지만, 전용 플랫폼에 3만US$대의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의 판매가격이 위협적입니다.

Xpeng G3의 플랫폼. NCM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사용한 현재 출시된 EV 중 가장 저렴한 판매가격입니다.

Xpeng G3의 세련된 인테리어. 5천만원 미만EV치고 매우 고급지며, 테슬라와 매우 유사한 포맷의 대시보드와 센터콘솔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창업자가 웹브라우저를 개발한 회사출신 답게 높은 수준의 UI완성도를 갖춘 XmartOS로 구동됩니다. 기존 자동차 제조사에 비해서 훨씬 좋고, 테슬라OS와 견주어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얼굴인식AI 제어, 음성인식, OTA OS업그레이드.

nVIDIA와 협력하여 자체개발한 XPilot 2.5는 8개의 고해상도 카메라와 3개의 레이다 센서로 자율주행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음성인식으로 작동되는 무인 자동주차 기능을 제공하며, 풀스팩의 ADAS를 제공하고, BOSCH의 ESP 탑재했고, C-NCAP충돌테스트에서도 별5개를 획득하였습니다.

Xpeng G3의 app. Xpeng은 테슬라와 동등 또는 그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갖고 있는 무서운 제조사입니다.

세계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수퍼카인 혼다 NSX. 제로백2.7초, 최도속도 300kmh. 그냥 전기차로는 제로백 2.7초는 되도 아직 최고속도 300kmh는 어렵죠. 토크와 순발력은 전기모터가, 출력과 지속성은 엔진이 담당하는 이상적인 구조의 스포츠카 입니다.이렇듯, “전동화”는 이제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로컬브랜드SUV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던 장안기차(Greatwall)의 고급SUV브랜드인 WEY 의 전시부스. 볼보와 함께 고급차 브랜드인 Link&Co를 설립해서 고급차를 출시한 Cherry와 달리 JV없이 자체적으로 고급브랜드로 출시된 WEY는, 덕분에 상당히 좋은 가성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의 VV6 가 14,800 ~ 17,500 yuan

WeltMeister (WorldMaster) 모터. 중국 중순기차의 자회사, 중국 Geely자동차의 임원이 2016년 설립, 10억불 펀딩. 현재 SUV형 EV인 EX5 등을 생산중. 3천만원대 로우엔드 대중형 전기차 시장을 타겟. 중국엔 이렇게 이름과 히스토리가 생소한 EV전문 브랜드가 수십개가 있습니다. 결국 어느 브랜드가 적자생존을 하게 될지…..

LEAPMOTOR의 S01 EV Coupe.
LEAPMOTOR는 그 유명한 Sequoia Capital에서 6천만불, 상해전기에서 3억불을 투자받았습니다. 투자금액으로만 보면, 다른 쟁쟁한 중국 EV메이커들에 비해 보잘것 없는 상황. 수많은 중국 EV 브랜드가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LeapMotor는 모두들 SUV형 EV를 만들고 있을 때, 2+2 Coupe형 전기차를 출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스마트한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LEAP MOTOR는 세계2위의 CCTV감시카메라 제조사인 DAHUA의 코파운더가 설립한 회사입니답! 그래서, LeapPilot 같은 핵심 AI ADAS를 자체 개발하고, 경량화한 차량 플랫폼을 조합하여 3천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이면서 안전하고 스타일리쉬한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전장4m, WB2.5m, 의 비교적 작은 차체와 몸무게로 출력 125kw, 배터리 35.6kwh(NEDC 300km) 또는 48kwh(NEDC 308km)의 매력적인 스팩을 갖추었습니다.

AiWAYS는 2017년 설립된 중국1위 SAIC의 차세대 전기차 전문 자회사 입니다. U5를 첫 출시.
https://www.ai-ways.com/eng/index.html
에서 자사의 전기차가 얼마나 미래지향적이고 첨단기술이 들어갔는지를 멋지게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AiWAYS는 역설적으로 기존 자동차회사가 할 수 있는 혁신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V전용 플랫폼이 따로 개발되지도 않았고, 새로운 ADAS가 적용되지도 않았습니다. 스마트폰 같은 혁신적 UX를 제공할 수 있는 named파트너가 없다 보니, UI의 혁신이 기대되지도 않고요..
현대자동차도 혼자서 차세대 전기차를 만드려고 노력하면, 딱 AiWAYS 정도의 EV까지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NOVAT MOTORS의 ME7 EV NOVAT는 LeTV의 파운더가 설립한 럭셔리전기차 브랜드. 이미 한번 패러데이퓨처로 양치기소년 이미지를 갖고는 있지만, 그래도 결국 7전8기로 NOVAT브랜드로 ME7 EV를 첫 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중국 치리기차가 볼보를 인수한 후 설립한 유럽지향 브랜드 Lynk&Co. 볼보의 CMA플랫폼을 그대로 이용하여 PHEV 차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과 스코다의 관계처럼 완성도는 볼보의 그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플랫폼의 한계.. CMA플랫폼으로는 제대로 된 전용 전기차 플랫폼으로 제조된 차량과의 EV경쟁은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 중국산 전기차 ORA R1.ORA는 SUV로 돌풍을 일으킨 장성기차의 전기차 전문 서브브랜드입니다.
ORA는 “전기차의 스와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형 전기차임에도 판매목표를 쎄게 잡아 EV전용 섀시로 새로이 설계하였고 모터,감속기,콘트롤러의 핵심부품을 일체화시켜 무게절감과 원가절감을 이루어내었습니다.
전장 3.5m, 35kw 모터로 “마티즈급”의 크기와 사이즈이지만, 33kwh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NEDC 351km의, 두배 비싼 닛산 leap급 의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장 큰 혁신은 판매가격! 중국에서 보조금을 받아 8700$ 이라는 엄청난 가격! 보조금 없이 2천만원 미만의 가격대로 추정됩니다. 이정도의 가격에 이정도의 스팩은 중국제조사를 포함하여 어디에도 없으며, 원가절감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싼티를 “귀여움”으로 매우 스마트하게 해결해 놨습니다!기존에 중국 내수용 전기차들 중 이렇게 저렴한 전기차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2인승으로 초소형급이거나 주행거리가 100km정도로 정상적인 자동차 구실을 할 수 없었는데, 하발이 세계최초로 “껌값 전기차”를 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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