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GTI,GTD,TSI,CTS,NX,LWB,C-Class,AG,Carn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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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GTI와 GTD. 모두들 기다렸던 모델이죠??
두모델이 동시에 발표되면서 저는 오히려 고민스러운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GTI가 이전 모델에 비해 토크의 큰 향상 외에 수치적인 향상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서 입니다.
중량이 55kg 줄었는데, 공인연비 11.5Km/L로 변함없고, CO2배출량도 아주 약간만 줄었습니다. ISG기능등의 Bluemotion tech.가 탑재되지 않은 점도 GTD에 대비한 상대적 단점입니다. 반면에 GTD는 이번 모델부터 GTI보다도 차량 중량이 더 가벼워 졌고, 연비와 CO2배출량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네! GTI는 영원한 GTI입니다. 그러나, GTI의 형제차와 경쟁자와의 격차가 조금 더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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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TSI 입니다. TDI보다 연비는 떨어지고, GTI보다 빠르지도 않은 그저 그런차? 아닙니다. 골프 TSI는 GTI보다 무려 70kg이나 가벼운 엔진룸 무게로 TDI나 GTI와는 또다른 경쾌한 핸들링을 제공하면서도 복합연비 는 GTI보다 20%나 좋고, 가격은 700만원이나 저렴한.. 또 다른 “완성도 쩌는~ 골프” 입니다. 특히 여성오너에게 초고의 추천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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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S세단. 아래쪽에 ATS가 자리잡으면서 CTS는 엄청 커졌습니다. 과연 이번 모델은 BMW 3 아쉽고, BMW 5도 싫은 고객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차량의 스팩과 성능, 실구입가, 크기 등을 볼 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제 생각대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나왔던 적은 없는, 억울한? 브랜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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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NX 전륜구동+후륜전기모터 구동 모델도 있는 새로운 카테고리킬러가 될 수 있는 포텐샬을 가진 차라고 생각합니다. SUV 중 최고의 연비와 정숙성을 제공할 테고요. 가격 경쟁력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관 디자인은 충분히 미래지향 적이면서도 거부감이 있을정도로 튀는 디자인도 아닙니다. 외관에서의 단 하나 거슬리는 점은 왜이렇게 프론트 오버행이 길게 빠졌을까요? 실내디자인도 단정하고 고급스럽네요.. 국내 출시가 기대되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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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SUV로서, 직접 경쟁자는 벤츠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이 되는 레인지로버 LWB 모델. 정말 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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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벤츠가 BMW 3series를 이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지난 10여년간 벤츠는 C-class에 스포티함을 강화하여 BMW 3-series를 이기려고 노력해 왔고, 그런 방법으로는 BMW를 이길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을 겁니다. 그래서, 벤츠의 장기: 럭셔리함을 C클라스에 아낌없이 투입하여 저 개인적으로도 정말 사고 싶은 차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엘레강스하고 실증나지 않을 외형 디자인, 럭셔리 요트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당분간 이 급에서 벤츠 C클래스가 처음으로 BMW 3-series를 제치고 카테고리 킬러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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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250 4MATIC 입니다. 일단 유럽에선 아우디A3 세단에게 크게 밀리는 판세의 벤츠 CLA 이기에, 더 강력한 엔진이나 4매틱 옵션의 제공으로 만회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CLA는 뒷자리 헤드룸 여유공간을 너무 크게 희생시킨게 저는 결정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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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K보다는 덜 찐따같은 디자인의 신형 GLA. GLK의 야구모자 모양을 탈피하여 일단 외형 디자인은 합격 수준.. 국내시장에서 어느 급의 어느 차종과 경쟁하는 구도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애매함의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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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AG 입니다. 그랜저HG 플랫폼을 그대로 이용. 휠베이스도 동일하며, 전체 길이는 6cm 정도 늘어났습니다. 신형 제네시스와 신형 소나타의 사이에 위치하는 디자인 흐름이고, 외관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드네요. 새로운 AG가 국내 시장에서 카테고리 충돌 없이 현대차의 수익을 늘려줄 수 있을 것인가? 는 판매가격에 달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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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HG 디젤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판매가격이 그랜저HG하이브리드모델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인연비 14km/l 로 하이브리드의 16km/l 보다 떨어지지만, 연료값과 실연비를 감안하면, 동일하거나 조금 더 좋은 경제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보다 소음과 진동은 아무래도 더 크다는 점이 단점이고, 하이브리드보다 거의 2배 가량 강력한 토크로 인한 펀치력은 고속도로에서 수입차 포함해서 함부로 그랜저 디젤 앞에서 까불기 힘들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하면, 몇년 사이 다운사이징 트랜드가 새롭게 정립되는 바람에, 이제 출시되는 그랜저는 2.0 디젤이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로서는 소나타 디젤 때문에 2.0엔진의 그랜저 탑재를 피했을 것 같은데, 새로운 트랜드에 더 적합한 라인업 구성은 그랜저에 2.0디젤을, 소나타에 1.7~1.9 디젤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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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던 분들이 많으셨던 신형 기아 카니발 입니다. 명확한 경쟁자: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와 비교해서 외형은 3차종 중 가장 맘에 듭니다. 2.2L 디젤엔진 사양도 시에나와 오딧세이에 비해 매우 큰 어드밴티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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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인스트루먼트 판넬과 대쉬보드 디자인도 좋습니다. 시에나나 오딧세이보다도 고급스럽고, 통풍시트 옵션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센터콘솔은 이 급 미니밴의 장점인 공간의 여유로움을 크게 희생시키고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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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렇게 출시되지 말기를 바랬었는데.. 결국 이렇게 나왔네요. 전형적인 미국향의 보디 사이즈에서 국내 법규설정을 감안하여 9인승,11인승 4열 시트구성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클래버한 디자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공간이 아닙니다. 4열 공간은 아무리 법적,시장의 요구에 다라 무리하게 구성했다고 하더라도 앉을 수 있는 시트가 아닙니다. 11인승 구성은 유치원생 통학용으로도 쓸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2열~3열 시트는 미국향과 달리 양쪽 시트 레일이 도어쪽으로 바짝 붙어 구성되고, 시트의 폭도 좁아 소나타급 세단의 뒷자리보다 결코 편하고 여유롭지 않습니다. 이런 구성의 결과, 카니발 9인승 모델은, 오딧세이,시에나와 동일한 바디 디멘젼이면서, 6~7명 탑승시의 탑승객 쾌적성이 오딧세이나 시에나에 비해 크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골프백을 세워 집어넣을 수 있을만큼 깊은 트렁크 공간도 미국향 카니발엔 있지만 국내향 카니발엔 없습니다.
올해 말에는 미국향 카니발 7인승 모델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던데, 꼭 출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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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하이리무진. 이것도 2,3열 시트폭을 조금만 더 키워주고, 냉장고(바닥), 접이식 테이블 옵션 같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좀 더 적극적으로 적용해 기본 구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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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높이를 무려 25나 낮춰 안전하게 전동휠체어 로딩이 가능하게 구성한 모델. 공공판매 수요가 커져 이런 모델도 나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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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루프랙을 기본 장착한 카니발 아웃도어 모델. 순정 디자인으로 루프박스의 장착 디자인이 매우 자연스럽네요. 외형 디자인은 합격. 그러나, 이왕이면, 얇고 넓은 루브박스의 물건 적재,하차시의 불편함에 대한 디자인적인 아이디어까지 고민을 좀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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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은 모델 포토제닉상 수상자를(호호호)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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