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차의 꽃?은 휠 타이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동세차를 할 때도, 세차직전에 꼭 휠크리너를 뿌리고 자동세차를 합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동세차기 세차를 반복할수록 휠타이어만 계속 더러워 지기 때문이죠.
광이 나는 검정색 구두처럼, 차체가 아무리 깨끗해도, 타이어가 매끈하고 검지 못하면, 차량 전체의 이미지가 많이 죽게 됩니다. 검정색 새로산 수트를 입었으나, 구두는 5년된 낡은 구두를 신을 그런 모양새 랄까요?
타이어가 황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고, 타이어를 검게 보이게 하는 여러종류의 타이어 광택보호제를 사용해 보았으나, 한번 황변된 타이어는 세차 후 타이어 광택보호제를 발라줘도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황색으로 변하였습니다.
핑고 타이어 페인트라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타이어 보호코팅제가 아닌 검정색 타이어 페인트랍디다.. 나노입자로 타이어에 시공시 표면질감의 변화 없이 타이어를 검게 착색시켜 준다고 하네요.. (타이어용 스테인 페인트?)
티구안과 골프에 자가 세차 후 시공해 보았습니다.
작업전 티구안. 한국타이어 S1 노블 사이드월에 빗살무늬가 많아 붙으로 결대로 정성들여 칠해야 합니다.
작업전 골프 콘티넨탈 익스트림 컨택트 DW 타이어. 전체적으로 황변히 되어 타이어 광택제를 아무리 발라줘도 검은색의 회복이 안되었었습니다.
사이드월의 핑고 페인트를 바른 부분과 그루브쪽 사이드의 안바른 곳의 색상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제가 원하던 너무 번쩍거리지 않는 pure black tire 로 재탄생~
이제, 이렇게 검게 된 타이어가 얼마나 오랫동안 제 색상을 유지해 줄지 몇달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