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퍼블릭 WiFi 강제 접속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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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LG 옵티머스2X 폰이 지난달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부터 SKT의 퍼블릭WiFi AP 리스트를 강제로 넣었다. 유저가 AP리스트를 지울 수도 없고, 단말에 WiFi가 켜 있으면 무조건 WiFi 접속을 시도합니다.

AP명은 SK_VoIP 와 T wifi zone_secure

아마도 3월 이후로 출시된 신형 스마트폰과 이후로 새로 업데이트된 펌웨어에서 부터 이 정책이 적용된 듯 싶군요.

 

(KT와 달리 3G만으로도)콸콸콸~ 이라고 선전하던 SKT로서도 현재의 3G의 데이터 사용량 분산이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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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AP가 많이 깔리고, 이를 통해 3G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면, 유저로서도 나쁠 것이 없죠.

 

그러나, 문제는 특히 안드로이드폰에서 Wifi <-> 3G 전환의 RF시그널과 시간적 Threshold가 덜 최적화되어 설정되어 있는 문제으로 통신환경이 훨씬 나빠진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즉, (특히 이동시) 안드로이드 단말의 경우, wifi의 RF 시그널바가 1칸 이하로 접속되는 경우, 사실상 정상적인 통신이 되지를 않는데, 이런 경우에도 wifi ap로 자꾸 접속을 시도하여 통신불안, 배터리소모량 증가 등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내를 자동차로 주행하고 있는 동안에도 wifi시그널이 있을 때 그것을 감지하고 접속을 시도하기 위한 최소한의 wait time threshold가 너무 짧게 설정되어 있어 주행중에, 신호 대기 중에도 막 wifi접속을 시도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SKT의 이 조치로 인해 이용자 불편만 증가하고 서비스 품질도 더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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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상황이 싫으면, 단말의 wifi를 수동으로 끄면 되죠.

 

하지만, 이렇게 wifi를 수동을 끄게 된다면,

1. wifi로(강제로라도) 트래픽을 분산시키고자 하는 SKT의 목적을 달성 못하게 되고, 결국 전체 SKT이용자의 서비스품질도 낮아지게 되며,

2. 아이폰의 경우, wifi 접속 시도 알고리즘이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좀 더 안정화되어 있어서(충분히 wifi망이 안정적일 경우에만 접속 시도) 같은 상황에서도 접속품질 저하 문제가 덜 발생한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의 wifi를 수동으로 끄는 것은 효율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보여지며, 안드로이드 OS 또는 단말 펌웨어를 조금 더 최적화 하여 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SKT, KT 모두 wifi로의 정상적인 트래픽 분산 효과를 보려면, 지능형 AP스위치의 도입 등의 wifi망 고도화를 시급히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용적으로도 현재 시점에선 이것이 가장 효과적이기도 할 것입니다.

One comment

  1. ㅡㅡ;; fmc접속 모드를 끄시면 접속이 안될텐데요;;;
    wifi는 켜놓는거야 상관없지만 매번 ssid를 찾으로고 힘들게 작동하면 밧데리가… 남아나질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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