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 Reise – camping 전시회 참관기 – 캠핑카(모터홈&캐라반) 관련 입니다. 모터홈과 캐라반을 제외한 것들을 먼저 올려보겠습니다.
국내에도 비슷한 제품이 수입된 바 있는 텐트입니다.
카고트레일러 위에 설치하여 카고트레일러의 적재함도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베드 크기는 3인 가족에게 알맞는 정도입니다.
승합차나 SUV의 트렁크에 넣어 캠핑용품들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적제함입니다.
폭스바겐 승합차에 맞는 사이즈인데, 우리나라의 그랜드스타렉스에도 적당히 맞을 것 같습니다.
차량의 유럽식 견인볼에 장착하는 자전거 캐리어. 제품 왼쪽의 캐리어 수납 가방의 크기에 주목해주세요.. 수납시 저렇게 작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2번 전시장의 일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오토캠핑용 텐트 전시부스들.. 텐트가 약 50동 정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국내에서 판매중인 텐트들이 오히려 더 고급 제품이 많아 별로 관심있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캐라반용 어닝, 애드어룸, 햇빛 가리개 등..
유럽에서는 캐라반을 장기적으로 위치시키고 우리나라식 표현으로 주말농장 같은데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애드어룸이나 캐라반용 보호 지붕? 같은 제품들이 무척 다양하게 판매중 입니다.
모터홈용 에어서스펜션 제품들. 모터홈의 뒤쪽의 판 또는 코일스프링을 사진의 제품과 같은 에어스프링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에어스프링의 장점은 (공기위에 올라탄 것 같은)더 좋은 승차감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중의 변화에 따른 차고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같이 장착되는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서 차고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터홈은 에어서스펜션이 필요 없지만, 모터홈의 뒤쪽에 화물박스를 추가하거나 스쿠터 등을 같이 달고 다니기 위해서는 에어서스펜션이 필요해 집니다.
ALDE 사의 히터/보일러 통합 제품 축소차량 시현도. Alde사의 보일러/히터는 보통 모터홈의 고급모델에 채용됩니다.
TRUMA사의 보일러/히터에 대비한 장점은 온수순환형 난방으로 소음이 아얘 없고 벽쪽에 배치한 라디에이터를 통한 난방으로 실내 환경이 보다 쾌적하다는 점 입니다.
(위) 3way 방식 냉장고와 (아래)컴프레셔 방식 박스형 냉장고. 가격이 200유로 전후로 우리나라보다 많이 저렴하네용.
3-way방식은 가스,12V,220V 3가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컴프레셔방식은 220V나 12V만 사용가능한 대신 냉각성능이 강력하여 냉동고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터홈용 캐리어트레일러 제품. 모터홈에 스쿠터나 오토바이 등을 같이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이와 같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300kg 이상의 중량물을 모터홈 뒤에서 끌거나 부착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링 하지 않고, 장착하는 경우, 하중 문제로 모터홈의 서스펜션을 에어서스펜션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PeggyPeg 이라는 나사형 플라스틱팩 제품. 무선전동 드릴로 팩을 쉽게~ 박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출시되면 좋겠네용..
미국의 AAA 같은 독일의 ADAC 부스..
Reimo 사의 폭스바겐 베이스 캠퍼밴. Reimo사는 Adria사에서 생산된 차량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차량은 폭스바겐에서 직접 판매되는 캘리포니아 모델과는 다른 차량입니다. 레이아웃과 공간활용도 면에선 폭스바겐 캘리포니아보다 나은 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폭스바겐 캘리포니아캠퍼밴은 뒷자리가 2인승인데, Reimo밴은 3인승 시트가 제공됩니다. 냉장고와 가스쿡탑도 좀 더 실용적이라 할 수 있는 더 큰 용량의 제품이 제공되고요..
독일 HYMER사의 캠퍼밴. VW 베이스에 비해 내부 공간이 넓어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위쪽, 아래쪽 4인 취침이 가능하며, 냉장고, 가스레인지도 있고, 뒤쪽 침대 밑에 충분한~ 트렁크공간이 제공됩니다.
캠퍼트롤리라는 이름의 캐라반 무버 입니다. 900유로의 가격표가 붙어 있네용..무게는 30kg 정도. 리튬이온 배터리.
이 제품을 캐라반의 앞쪽에 달고 리모콘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느리지만 2t 까지의 캐라반 무빙이 가능하다네요.
제품의 형태상 아주 좁은 주차칸 안에 넣는다던지 하는 정교한 움직임까지는 어렵겠습니다. 또한 무게와 가격을 감안할 때, conventional한 캐라반 무버를 아얘 장착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PG로 작동되는 혼다 발전기. 실내에서 하루종일 시연하고 있던데, 냄새가 없더군요~ 조금 더 조용한 것 같기도 하고요..
본격적인 모터홈이라고는 할 수 없는 캠퍼밴? 형태의 차량 전문 제조사인 POSSIL의 캠퍼밴 들입니다.
FIAT DUCATO 밴을 베이스로 만든 제품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FIAT DUCATO 밴은 FF구동형이고, 장축(전장5.99m) 차량이 판매되며, FF형으로 드라이브샤프트가 없어 실내 높이가 낮고 내부가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요. 그래서 FIAT DUCATO base차종이 많습니다.
이 캠퍼밴은 넓은 실내, 4인 취침, 가스쿡탑,싱크대,화장실까지 모두 포기하지 않고 스탠다드 사이즈의 밴에 집어넣었습니다.
단, 뒤쪽의 광활한? 트렁크공간만을 희생했습니다.
RELAULT 밴 베이스의 POSSIL사의 Campscout. 올해 새로나온 레이아웃으로 화장실이 가운데 통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인용으로 적합한 레이아웃을 제공합니다.
하드루프에 4인 취침이 가능하며, 샤워까지 가능한 화장실, 그리고 뒤쪽의 넓은 트렁크 공간까지 제공하는 제가 볼땐 캠퍼밴 중 가장 완벽?한 공간활용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POSSIL 2WIN VARIO 캠퍼밴.. 47,000유로네요.. 딱하나 단점이 있다면, 높이가 3.09m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지하주차장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점 정도?